지난 5년간 대부분 데이터센터 관리자들은 에너지 효율성, 물 사용, 탄소배출 등에 점차 적응하기 시작했다. 반면 e폐기물(e-waste PC, 휴대전화 등의 전자 제품을 버릴 때 나오는 중금속 등의 쓰레기) 처리를 둘러싼 딜레마는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데이터센터 관련 단체는 대용량 집적과 가상화 프로젝트에 적응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를 준비하기위해 수백종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기어를 정비하는 등 그런 흐름을 되돌리려 노력중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증축하는 과정을 거치며 IT 재고자산은 소비자에서 데이터센터로 옮겨질 것이다“ 스토리지 하드웨어 기업인 EMC의 프로그램매니저 에즈라 벤자민(Ezra Benjamin)은 말했다.

소비재의 종류가 늘어나면서 크기는 작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데이터센터는 업그레이드되고 확장되는 추세이며 잠재적으로 미래의 e폐기물은 늘어날 것이다. 데이터센터 관리자는 옛 시스템을 어떻게 처리할지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그 계획은 낡은 자재들로 인한 사회적, 환경적, 보안적 리스크를 감안해야한다.

그린그리드에 가입하려면 United Nations University 주도의 글로벌 컨소시엄과 연대하고있는 StEP(Solving the e-waste Problem e폐기물 해결)를 통해 감시를 받아야한다.

그린그리드는 여러 교육프로젝트를 발족했다. 또 데이터센터 관리자가 최선의 사례를 측정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Electronics Disposal Efficiency‘란 새 프레임워크를 다듬고있다. 이런 방법론은 전력사용 효율성, 물사용 효율성, 탄소사용 효율성 등 다양한 효율성 수단들과 대비된다.

그린그리드와 StEP는 특정한 e폐기물 처리법, 관리법을 제시하진않는다. 가장 주목할만한 2가지 관리법으로는 바젤행동네크워크가 개발한 e스튜어드 프로세스(e-Stewards process 전자제품폐기물 처리과정)와 미국 환경보호국 지역본부(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가 개발한 R2(Responsible Recycling 책임있는 리사이클링)가 있다.

“요즘 경영 프로세스에서는 e폐기물을 깊이있게 고려하고 있다“고 그린그리드의 IT전문가이자 델(Dell)의 환경전략가인 존 플루거(John Pflueger)가 말했다.

http://www.greenbiz.com/blog/2013/06/11/green-grids-next-target-data-center-e-w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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