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화) 오후 2시 ~ 5시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2019 공익법인포럼이 `기업 공익법인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0월 8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건전한 기업 공익법인의 운영과 건강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탐색합니다.
 
공공기관사회책임연구원, 미디어SR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날 포럼은 공익법인에 대한 국가 정책의 미비점과 더 나은 발전 방안에 대해 살펴보고 기업 공익법인 운영 과정에서 기업과 재단 담당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입니다.
 
김진우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태규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박두준 한국가이드스타 연구위원, 김도영 CSR 포럼 대표가 발제자로 나서며 유욱 동천 NPO법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합니다. 발제자 외에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여합니다.
 
포럼 첫 순서로 김진우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내년 상반기 설치가 예상되는 시민공익위원회와 관련한 주요 쟁점 사안을 설명합니다. 신설을 앞둔 시민공익위원회는 민간공익활동 육성과 지원 강화라는 지향점을 갖고 있어 기업 공익법인을 포함한 공익법인 생태계 전반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박태규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는 국내외 기업공익법인의 활동 모형을 비교합니다. 기업 공익재단의 동기와 역할 그리고 기업재단과 모기업의 관계를 살펴보고 해외 기업재단이 주로 관심을 갖는 사업 영역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박두준 한국가이드스타 연구위원은 기업 공익법인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기업 공익법인은 그 목적성에 비추어 기업보다 공시의 책임이 더욱 커지고 있어 그에 대응해 정부기관, 기부자, 대중 등 이해관계자에 적합한 정보 공개 방식을 알아봅니다.
 
김도영 CSR 포럼 대표는 기업 CSR, 공익법인을 통한 임팩트 창출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섭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트랜드 변화에 따라 정부와 NGO, 기업간 다자간 협력 모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기업과 재단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는 국내 기업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종합 토론에서는 유욱 변호사가 좌장을 맡아 세법 개정안에 대응하는 기업 공익법인 출구전략과 기업의 기부 독려를 위한 제도적 보완점을 탐색합니다. 특히, 김갑래 연구위원이 미국 재단의 공익 목적 투자 활성화 제도 등 앞서 나가고 있는 해외 사례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올해 최초로 공익법인포럼을 개최하는 공공기관사회책임연구원과 미디어SR은 기업 공익법인 외에도 사회복지법인, 의료법인, 학교법인 등 특수법인에 대한 심도 있는 실태조사를 통한 연구를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관련 포럼도 꾸준히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날 포럼은 공익법인 전문가 외 누구나 참여 가능하여 아래 접수 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공익법인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https://forms.gle/MBZCrFWzzs8Uduf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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