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포럼] 지역문제해결은 경남도민들의 손으로, 경남지역혁신포럼 개최
[지역혁신포럼] 지역문제해결은 경남도민들의 손으로, 경남지역혁신포럼 개최
  • 박민석 객원기자
  • 승인 2019.09.27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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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실현 협약 체결 및 19개 매칭의제 토론진행"

[미디어SR 박민석 객원기자]

경남지역혁신포럼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사회적 가치 협약서와 함께 화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경상남도
경남지역혁신포럼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사회적 가치 협약서와 함께 화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경상남도

경남도민들이 제안한 의제를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경남지역혁신포럼이 창원시에서 열렸다.  

27일 창원 컨벤션센터 600호에서 경상남도와 경남사회혁신플랫폼 추진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열린 포럼에서는 경남도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도내 사회혁신의 의미와 혁신문화의 확산을 위한 경남사회혁신주간의 마지막 행사로 경남지역혁신포럼의 의미와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1부 포럼 추진과정소개 및 사회적 가치 협약식과 2부 도민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수 경남도 도지사는 환영사에서 "더하기와 나누기와 같이, 사회혁신이란 소통과 참여로 함께 힘을 더하고 이를 통해서 어려움과 가진것을 함께 나누어 공정하고 공평한 혁신적인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함께 만드는 새로운 정답은 사회혁신플랫폼이 내세우는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다. 여러분들의 참여가 변화의 원동력이고 힘이다"라며, 사회혁신에 있어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은 "탑 다운식의 의사결정으로 조직을 운영해왔던 것이 지난 50년 역사였다면, 앞으로는 바텀 업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지역의 공동체를 함께 만들기 위한 모습"이라면서 "포럼을 통해 경남형 사회혁신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도민의 적극참여를 이끌어내는 제도 기반을 마련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이어 경남지역혁신포럼 경과보고 및 19개 매칭의제 소개가 진행됐다.

경남도는 6월 87개의 지자체·공공기관·시민단체 등으로 구성 된 경남지역혁신포럼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구성하고, 2개월에 걸쳐 12개 경남지역 라운드테이블, 경남1번가 등 의제수렴 창구를 통해 도민 720여명의 참여로 총 133개 의제를 발굴했다.

이후 133개 의제들 중, 워킹그룹이 구성 된 19개 매칭의제가 포럼 현장에서 공개됐다. 대표적인 매칭의제들로는 ▲기업가 정신 아카데미를 통한 지역인재양성 ▲청년이주정착프로그램 ▲폭력피해 이주여성전담쉼터 조성 ▲청학서점 마마을커뮤니티 공간조성 ▲청년 주거문제 해결 쉐어하우스 등 교육, 청년, 다문화, 공동체, 복지, 에너지, 관광, 노동 8개 분야로 분류되어 소개됐다.    

19개 의제 소개 후,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동참함을 알리는 사회적 가치 협약과 함께 사회혁신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포럼에 참석한 추진위 공동추진위원장, 경남 지자체장들은 사회적 가치 협약서에 서명하며 주민주도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참가자들도 테이블에 놓인 사회적 가치 실현 슬로건이 적힌 팜플렛에 이름을 적으며, 경남도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동참함을 알렸다.

선언에 이어 사회혁신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추진위 공동추진위원장, 지자체장들이 구호와 함께 소통, 참여, 협업, 변화, 혁신 나무에 물을 주자 각각의 구호가 적힌 나무에서 꽃이 피어났다.

2부 행사에서는 19개 매칭의제 원탁테이블 토론이 진행됐다. 각 그룹 별 테이블에서는 간단한 아이스브레이킹에 이어 퍼실리테이터들과 의제제안자,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의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노동관련 의제 토론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미디어SR에 "같은 고민을 가진 기관 관계자, 시민분들을 만나 고민을 공유하고 새로운 방법에 대해 논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정보주 경남지역혁신포럼 추진위원회 공동추진위원장은 미디어SR에 "경남지역혁신포럼은 경남도민들이 모여 지역문제를 찾아내고 제안하는 숙의민주주의를 훈련하는 광장과 같다"고 말하며, "12번의 라운드테이블과 오늘 포럼을 통해 사회혁신 성공의 싹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추진위에서는 포럼에 이어, 10월부터 의제 구체화 및 문제해결, 맞춤형 성장지원 작업에 돌입한다. 지역혁신포럼은 지역주민이 의제를 발굴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해결하는 사회문제해결 시스템이다. 경남에 이어 10월과 11월에는 대구, 강원지역에서 개최된다.

박민석 객원기자 minseok02@kos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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