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SR 김예슬 기자] SBS미디어넷이 새로운 채널을 개국한다.
18일 SBS미디어넷에 따르면 신규 채널 SBS F!L(에스비에스 필)이 10월 초 개국 예정이다.
SBS F!L은 시청자들의 일상에 감성을 채워 놓는 것을 목표로 둔 종합 라이프 스타일 채널. 채널명 SBS F!L의 F!L에는 Feel(느낌)과 Fill(채우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여 감성을 채워주는 채널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다.
이에 더해 SBS F!L은 TV와 디지털 플랫폼의 장벽을 허물고 융합해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뒀다. 기존의 케이블 혹은 디지털 플랫폼과 동시에 AR, VR 등 다양한 초(超)시대 플랫폼에 알맞은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이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역점을 뒀다는 게 SBS F!L 측의 설명. 관계자는 이에 대해 "SBS F!L의 유튜브 채널은 이미 개설돼 있다. 유튜브를 기반으로 둔 '이슈메이커스' 등의 콘텐츠가 공개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SBS F!L은 패션, 뷰티, 여행, 푸드, 리빙, 뮤직, 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작 및 편성해 신선한 재미, 놀라운 변화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채로운 즐거움과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가 융합된 콘텐츠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감성 예능을 제작할 방침이다.
SBS 미디어넷 방송사업본부 이상수 본부장은 미디어SR에 "SBS F!L은 종합 라이프 스타일 감성 채널로 시청자들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개국을 하게 됐다"면서 "남녀 2549을 포함해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감성을 채울 수 있는 SBS F!L만의 콘텐츠들을 준비해 시청자들에게 먼저 다가가 채널의 아이덴티티를 각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BS F!L의 개국으로 SBS 미디어넷은 SBS Sports, SBS Golf, SBS CNBC, SBS MTV, nickelodeon, SBS F!L UHD 등 7개의 채널을 운영해 드라마, 예능, 음악, 어린이, 스포츠, 골프, 경제 장르를 아우르는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발돋움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