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SR 권민수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의 사전 판매량이 100만 대를 돌파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진행한 갤럭시노트10 국내 사전 판매량이 17일 100만 대를 넘겼다. 전작 갤럭시노트9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가 3분의 2 수준이며, 특히 갤럭시노트10+(256GB) 아우라 글로우 색상이 가장 많이 팔렸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10의 사전 예약자 선개통이 20일 시작됐다. 이에 통신3사는 갤럭시노트10 개통 행사를 열고 열띤 홍보에 나섰다. 정식 개통은 23일이다.

배우 홍종현(왼쪽)과 김연아(오른쪽)가 SK텔레콤 전용 모델인 ‘갤럭시 노트10+ 아우라블루’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전용 모델 '갤럭시 노트10+ 아우라블루'를 앞세웠다. SK텔레콤은 "T월드 다이렉트 예약고객 분석 결과, 전체 구매 고객 다섯 명 중 네 명이 노트 10+를 예약했다. 10+ 중에서 SKT 전용 색상인 ‘아우라 블루’가 가장 인기 있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0일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SK텔레콤 5GX-갤럭시노트10 개통행사'를 열었다.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와 배우 홍종현 등 유명인사와 이용자가 참석했다. SK텔레콤은 노트10과 5GX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노트10 트레일러'를 통해 서울, 부산 등 전국을 누빌 예정이다. 

19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10 5G’ 출시 기념 론칭 파티에서 가수 강다니엘이 KT 전용 ‘아우라 레드’ 색상의 갤럭시 노트10 5G를 선보이고 있다. 제공. KT

KT의 전용 색상은 '아우라 레드'다. 앞서 KT는 19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갤럭시노트10 5G 론칭 파티를 열었다. 행사는 레드에 맞춰 'Red on me(나를 레드로 물들이다)'라는 테마로 열렸다. 아이돌 강다니엘이 참여해 이용자들에 경품을 증정했다. 

 KT는 "일반 모델 예약자의 약 30%가 KT 전용 색상인 ‘아우라 레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KT는 노트10 6.3인치 일반 모델의 예약가입자 중 절반이 여성이었다며 기존 노트 시리즈 여성 사용자 비중이 평균 40%인 것에 비해 10%p(포인트)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배우 정지소와 LG유플러스 갤럭시 노트 어워즈 수상자들이 셀카를 찍은 후 사진에 사인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20일 오전 서울 종각역직영점에서 갤럭시노트10 개통을 기념한 고객 감사 행사 ‘U+갤럭시 노트 어워즈’와 ‘이색S펜 사인회’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사전예약의 약 90%가 갤럭시노트10과 10+ 256GB 모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10에서 즐길 수 있는 5G 기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지포스 나우(GeForce NOW)'를 단독으로 선보일 계획"이라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사전예약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게임패드 ‘글랩(glap)’과 함께 '지포스 나우' 첫선을 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9만 5000원(프리미엄) 이상의 5G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10월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광고모델 배우 정지소와 이색 S펜 사인회도 열었다. 사인회는 현장 포토존에서 개인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위에 배우 정지소가 갤럭시노트10 S펜으로 사인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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