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X MEC 플랫폼 발표..."스트리머와 실시간 플레이 공유까지"
SK텔레콤 5GX MEC 플랫폼 발표..."스트리머와 실시간 플레이 공유까지"
  • 권민수 기자
  • 승인 2019.08.13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강원
SK텔레콤 이강원 클라우드랩스장. 사진. 권민수 기자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SK텔레콤이 고객 최접점인 기지국 단에 'MEC(Mobile Edge Computing)'을 적용한 '초(超) 엣지 기술을 개발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5G MEC'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를 기반으로 게임, 클라우드, VR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을지로 삼화빌딩에서 5G 시대 초저지연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핵심 솔루션인 ‘5GX MEC'를 13일 공개했다. 

MEC는 5G 시대 핵심 기술로 꼽힌다. SK텔레콤은 고객과 가까운 곳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해 데이터 전송 구간을 줄여 5G 핵심 서비스인 초저지연(로딩시간이 적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SK텔레콤은 "자율주행처럼 즉시성이 핵심인 서비스는 물론, AR ∙ VR 등 대용량 콘텐츠를 끊김 없이 스트리밍 하기 위해서는 MEC 기술이 필수적"이라 강조했다.

SK텔레콤이 말하는 5GX MEC의 세 가지 차별점

SK텔레콤이 말하는 5GX MEC의 세 가지 차별점은 ▲초(超)엣지 기술 ▲퍼블릭 클라우드와의 연동 ▲ICT기술과 결합한 5G 신규 서비스 개발 환경 제공이다. 

초(超) 엣지 기술 개념도. 제공. SK텔레콤

초엣지 기술은 이용자의 데이터 전송 지연을 최소로 줄어들도록 하는 기술이다. 통상 이용자가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구조는 스마트폰->기지국->교환국->인터넷망->인터넷 데이터센터->인터넷망->교환국->기지국->스마트폰이다. SK텔레콤은 이중 이용자와 가장 가까운 '기지국'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해 데이터 전송 구간을 줄여 데이터 전송 지연(로딩시간)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초엣지 기술을 각종 5G 서비스 테스트베드가 위치한 분당 5G 클러스터에 연내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또다른 강점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연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SK텔레콤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협력해 클라우드 서버를 국내 기지국 혹은 교환국에 설치해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이르면 연내 서비스를 개시한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서비스를 더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산업간 융복합 기술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이강원 클라우드랩스장은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를 비롯해 국내 클라우드와 손잡고 5GX MEC 환경에서 PaaS, SaaS 등을 제공하면서, SK텔레콤만이 할 수 있는 것을 클라우드와 연동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려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5GX MEC 기반 초저지연 통신 환경과 AI, 양자암호, 클라우드 로봇 플랫폼 등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기술을 결합해 5G 신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개발자는 신규 서비스 개발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초저지연 로봇 플랫폼 이용 시 SK텔레콤이 제공하는 API를 통해 로봇에 손쉽게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 개발 비용과 시간이 절감된다. 

현재 SK텔레콤은 5G 주요 거점 지역 총 12개에 MEC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SK텔레콤 연구원들이 분당 소재 ICT기술센터에서 '5GX MEC' 기반 게임&방송 플랫폼 'Watch&Play'를 개발하고 있는 모습. 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 연구원들이 분당 소재 ICT기술센터에서 '5GX MEC' 기반 게임&방송 플랫폼 'Watch&Play'를 개발하고 있는 모습. 제공. SK텔레콤

5GX MEC 적용한 게임 방송&플레이 공유 플랫폼 ‘Watch&Play’ 

SK텔레콤은 이날 5GX MEC을 적용해 개발한 실시간 게임 방송&플레이 공유 플랫폼 '워치앤플레이 (Watch&Play)’를 선보였다. 

워치앤플레이는 사용자가 관전 모드와 플레이 모드를 모두 즐길 수 있다. 방송 시청 중 스트리머가 권한을 제공할 경우 게임 참여가 가능한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깨기 어려운 보스전에서 여러 명이 한 캐릭터를 조작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범 SK브로드밴드 프로덕트트라이브장은 미디어SR에 "5G 스마트폰을 통해 5G를 이용하고 있어야 가능하다. 타 통신사 이용자는 관전 모드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또, 현재 게임 방송 시 스트리머와 시청자 사이에는 지연이 존재한다. SK텔레콤은 5G를 통해 스트리머와 시청자 간 진정한 '실시간' 채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5GX MEC' 기술을 통해 고성능 PC 게임도 모바일로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 강조했다. 향후에는 모니터, 대형 스크린, 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5G와 연결해 폭넓게 적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권민수 기자 kms@mediasr.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식회사 데일리임팩트
  • 제호 : 미디어SR
  • 등록번호 : 서울 아 02187
  • 등록연월일 : 2012-07-10
  • 발행일 : 2012-06-18
  • 사업자 등록번호 : 774-88-006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영등포, 라00676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53-1 대오빌딩 5층
  • 대표전화 : 02-6713-3470
  • 대표자 : 전중연
  • 발행인/편집인 : 전중연
  • 고문 : 이종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승균
  • 미디어SR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고충처리
  • 보도자료 수신처 : press@mediasr.co.kr
  • Copyright © 2019 미디어SR.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