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데이식스로의 기분 좋은 이끌림, '그래비티'
[리뷰] 데이식스로의 기분 좋은 이끌림, '그래비티'
  • 김예슬 기자
  • 승인 2019.08.12 0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밴드 데이식스.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데이식스.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데이식스가 월드투어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팬들과 호흡하며 올 라이브 연주를 선보이는등 밴드음악의 정수를 보였다.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밴드 데이식스(DAY6) 두 번째 월드투어 '데이식스 월드투어 '그래비티' 인 서울(DAY6 WORLD TOUR 'GRAVITY' in SEOUL)' 공연이 열렸다.

이날 잠실실내체육관은 팬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오늘 하루만 5000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아줬다"고 밝혔다. 3일 동안 1만 5000명의 관객을 모은 셈. 이 같은 인기를 실감하듯 공연장 앞에서 자체 제작물품을 교환하는 움직임도 활발했다. 가족 단위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은 것도 눈에 띄었다. 데이식스와 이들의 음악이 전 연령대의 고른 호응을 받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공연의 포문을 연 곡은 최근 발표한 미니 5집 '더 북 오브 어스 : 그래비티'(The Book of Us : Gravity) 수록곡 '베스트 파트'(Best Part)였다. 이를 시작으로 흥겨운 밴드사운드가 정신 없이 이어졌다. 원필은 "첫째날 둘째날 다 뜨거웠다. 첫째날엔 너무 벅차서 막 불렀는데 오늘도 똑같이 막 부를 거다"며 막콘에 대한 열의도 불태웠다.

데이식스 원필.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데이식스 원필.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데이식스 제이(Jae).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데이식스 제이(Jae).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제이는 콘서트의 마지막 날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달릴 각오가 됐다. 우린 정말 준비가 많이 됐고 정말 설렌다. 준비가 너무나도 잘 돼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케이는 팬들에 감사함을 표하며 "공연 이름 '그래비티'(중력)처럼 저희는 여러분에게, 여러분은 저희에게 끌려서 더 뜨거워지고 있다"면서 "공연장도 많이 커졌다. 단독 콘서트 서본 곳 중 가장 큰 곳이다. 다 여러분 덕이다"고 웃어보였다.

데이식스는 이번 공연 전 발매한 미니 5집을 통해 음악방송 2관왕과 음원차트 정상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019 MGMA'에서는 더 밴드 상을 수상하는 등 앨범 활동을 성료했다. 

멤버들은 이를 언급하며 팬들에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원필은 "저희만이 잘해서 상을 받은 게 아니고, 저희만이 잘해서 이 무대에 서 있는 게 절대 아니라는 거 안다. 여기 계신 분들이 있기 때문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곡을 만들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면서 "감사하다 말하고 싶었다. 이 공연에 꼭 초대하고 싶었다. 저희의 한 페이지가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의 활동 의지 역시 드러냈다.

데이식스 영케이 (Young K).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데이식스 영케이 (Young K).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데이식스 성진.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데이식스 성진.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팬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걸출한 연주 실력과 청량한 보컬을 자랑하는 등 데이식스는 매 무대를 완벽하게 꾸몄다. 오랜 공연 경험을 통해 관객의 호응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능력과, 무대 사이를 연결하는 멤버들의 라이브 연주는 발군이었다.

본인들의 색을 입힌 음악들로 세트 리스트를 가득 채운 데이식스는 매쉬 업 무대를 통해 본인들의 노래와 '쉐이프 오브 유', '트레저', '겟 럭키' 등 팝송을 편곡해 연주하는 등 공연을 다채롭게 꾸몄다. 

솔로 무대를 통해 선보인 멤버들의 역량도 돋보였다. 도운의 드럼과 영케이의 베이스가 어우러진 무대와 성진의 솔로 기타 연주, 원필의 디제잉이 어우러진 피아노 솔로와 제이의 록 분위기가 담긴 스테이지는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데이식스 도운.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데이식스 도운.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데이식스.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데이식스.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수식어답게 이들은 기존의 히트 넘버를 적절하게 세트리스트에 넣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팬들의 떼창과 어우러진 무대는 데이식스와 팬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데이식스는, 팬들에 애정을 표하며 앞으로의 음악 저변을 넓혀가겠다는 의지 역시 보였다.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었어요.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건 마이데이(팬덤) 여러분들 덕분이에요.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 계속 많이 할 게요. 우리를 힘낼 수 있게 해주는 존재는 마이데이 분들이거든요. 그 마음을 안고 계속 공연해나가겠습니다."(원필)

데이식스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월드투어의 여정을 시작한다. 대구, 부산에 이어 뉴욕·보스턴·마이애미·댈러스·시카고·샌프란시스코·LA 등 북미와 멜버른·시드니 등 호주, 싱가포르·마닐라·자카르타·방콕 등 아시아, 밀라노·파리·런던·암스테르담·베를린·브뤼셀·바르샤바·모스크바·리스본·마드리드 등 유럽에 이르기까지 총 26개 도시, 31회 공연을 가지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김예슬 기자 yeye@mediasr.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식회사 데일리임팩트
  • 제호 : 미디어SR
  • 등록번호 : 서울 아 02187
  • 등록연월일 : 2012-07-10
  • 발행일 : 2012-06-18
  • 사업자 등록번호 : 774-88-006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영등포, 라00676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53-1 대오빌딩 5층
  • 대표전화 : 02-6713-3470
  • 대표자 : 전중연
  • 발행인/편집인 : 전중연
  • 고문 : 이종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승균
  • 미디어SR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고충처리
  • 보도자료 수신처 : press@mediasr.co.kr
  • Copyright © 2019 미디어SR.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