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의 보험추천서비스. 제고: NHN페이코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NHN페이코가 '보험추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보험추천 서비스'는 다양한 보험사의 보험 상품을 확인·비교하고 페이코를 통해 상품에 가입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험 채널링 서비스다.

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교보라이프플래닛,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국내 보험사 5곳과 제휴를 통해 11개 상품을 마련했으며, 추후 제휴 보험사 확대를 통해 추가할 예정이다. 

페이코의 주 사용 연령층인 2040 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해 보험 상품을 구성했다. 연금·노후, 실속암, 저축, 운전자 보험 상품, 해외여행, 반려동물, 가족사랑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보험 상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용자의 페이코 결제 정보에 기반해 가입 가능성이 높은 이용자와 보험 상품을 매칭하는 마케팅 활동도 진행한다. 면세점, 여행사 결제 고객에 해외여행자 보험 상품을, 반려동물 용품 가맹점 결제 고객에 반려동물 보험 상품을 추천하는 맞춤형 마케팅을 펼친다. 

NHN페이코는 한화생명보험의 ‘버킷리스트저축보험’, ‘연금저축보험’, ‘연금보험’, ‘정기보험’ 가입 시, 페이코 상품권을 최대 3만원까지 제공하고, 메리츠화재의 ‘펫 보험’을 가입하면 페이코 포인트를 최대 3만원, 한화손해보험의 ‘한화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 가입 시에는 페이코 포인트 1,000원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간편결제서비스 페이코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NHN페이코는 지난해 12월 '간편금융 플랫폼' 도약을 선언했다. NHN페이코는 보험추천 서비스 출시를 통해 ▲결제 ▲뱅킹 ▲카드 ▲대출 ▲보험 등 금융 서비스 라인업을 한층 다양화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미디어SR에 "NHN페이코는 종합 금융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앞으로 보험, 대출 증권 추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 전했다. 

NHN페이코 측은 “이번 '페이코 보험추천' 출시는 NHN페이코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생애주기별 금융 추천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연령과 관심사에 따라 최적화된 상품 추천이 중요한 보험 영역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의 채널링 서비스에서 나아가, 향후 보험사와 손잡고 페이코 전용 상품을 개발하고, 미니보험을 도입하는 등 보험 서비스를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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