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 사진. SBS 제공, 구혜정 기자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의 열애설이 단순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하지만 이에 대해 역바이럴 의혹까지 더해지는 등 파장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6일 오전 김희철과 모모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 매체는 이들이 2년째 목하 열애 중이라 보도했고, 평소 김희철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모모의 팬을 자처했던 만큼 신빙성을 얻는 듯했다.

하지만 사실무근이다. 김희철 소속사 레이블SJ와 모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양측은 미디어SR에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모모, 김희철. 사진. 김희철 인스타그램

열애설을 부인했음에도 김희철과 모모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역바이럴' 의혹까지 제기하는 등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역바이럴이란 바이럴 마케팅의 반대말로, 유명인의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훼손하기 위해 온라인 상에 그에 반하는 글 등을 게재하는 것을 뜻한다. 

이틀 사이에 트와이스 멤버 두 명에 대한 열애설이 제기됨에 따라 트와이스에 대한 역바이럴 의혹은 쉽게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 연예계 이슈를 통해 다른 이슈를 덮으려는 것 아니냐는 음모론까지 더해지고 있다. 

한편 김희철은 지난 2005년 KBS2 드라마 '반올림'에 출연을 시작으로 같은 해 슈퍼주니어로 데뷔하며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아는 형님', '썸바이벌 1+1' 등 예능을 중심으로 활약 중이다.

일본 국적의 멤버 모모는 지난 2016년 걸그룹 트와이스로 데뷔했다. 모모가 속한 트와이스는 발매하는 곡마다 히트하며 최정상 걸그룹으로 떠올랐으며, 현재는 해외 투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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