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 사진. 영화 '원티드' 스틸컷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할리우드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44)의 장남 매덕스(18)가 연세대에 입학한다.

연세대학교 측은 6일 미디어SR에 "안젤리나 졸리 아들 매덕스가 9월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UIC)에 생명공학 전공으로 입학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대학 특성 상 영어 수업이 많다. 매덕스 본인도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할리우드 외신 피플지는 5일(한국시간) 매덕스가 연세대학교에 입학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매덕스는 다른 학교에도 합격했으나 연세대학교에 입학하는 쪽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매덕스는 K팝 팬으로 한국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공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는 매덕스, 또 다른 아들 팍스(15)와 함께 지난해 11월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서울 캠퍼스를 찾아 캠퍼스 투어를 가져 화제가 됐다.

안젤리나 졸리는 동료 배우 브래드 피트(56)와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사실혼 관계로 지내다 지난 2014년 결혼했고 입양 자녀 매덕스, 팍스, 자하라와 브래드 피트 사이에서 낳은 실로와 쌍둥이 녹스, 비비안 등 6명의 자녀를 뒀다. 브래드 피트와는 10년여 간의 사실혼 5년여 간의 결혼 생활 끝에 지난 4월 이혼했다.

매덕스는 지난 2000년 안젤리나 졸리가 입양한 첫 아이다. 캄보디아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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