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사베이

[미디어SR 꼰블리] 

안전한 길을 가는 것이 몸에 배면 길이 아닌 곳은 가지 않습니다. 길이 아닌 곳을 가지 않으면 안전한 길을 계속 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과거의 성공방식이 지금 세대에서 통하지 않는 수많은 공식 중 하나일 뿐인 세상입니다. 그야말로 꼰대들이 하기 쉬운 잔소리 같은 것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꼰대가 하는 잔소리는 듣기 싫어하면서도 꼰대보다 이전 선배들이 닦아놓은 평탄한 길을 선호합니다. 이유는 충분히 검증됐고 그 길이 성공까지 이르는데 안전한 길인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잘 닦여진 길은 안전한 길입니다. 그러나 당신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그 길을 가는 것이 안전하지 않은 이유는 이미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안전하고 검증된 길이라는 것입니다. 당신은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만큼 최고의 인재인가요? 그렇다면 그 길을 가도 최고가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그 수많은 인파에 묻히거나 강제로 길 밖으로 내던져질지도 모릅니다. 그 안전한 길을 가려는 사람은 길을 가득 채우고 넘칩니다. 결국, 강제로 안전하지 않은 길로 밀려나게 됩니다.

가까운 미래의 기업은 여러 가지 시도를 하겠지만 아이디어를 내서 창업하고 도전하는 인재들에게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기가 옵니다. 이미 해외 주요 기업 중에 창업 후에 실패하고 재입사하는 사람에게 도전을 좋은 경험으로 인정하고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가 시행된 곳도 있습니다. 도전하고 모험하는 삶을 친숙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물론 무모한 도전과 모험은 큰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도전에는 단순히 용기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용기만 가지고 도전하면 맨몸으로 호랑이굴에 들어가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제 막 태어난 아이는 인구가 줄어서 경쟁 없는 삶을 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천만에요 지금 태어난 아이는 현재를 사는 사람보다 똑똑하고 더 많이 공부하고 현명해질 수는 있지만, 지금의 경쟁과는 격이 다른 경쟁을 할 수 있습니다. 20년 전의 경쟁과 지금의 경쟁은 차원이 다른 경쟁입니다. 좋은 측면으로 보자면 경쟁이 없는 세상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경쟁하면서 성장하고 발전해왔습니다. "모험이 없으면 큰 발전도 없다" 현대 창업주 아산 정주영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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