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사진. UAA 제공

송혜교 측이 악플러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다.

25일 송혜교 측은 경기 분당경찰서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모욕에 대한 내용으로 혐의점이 분명히 드러난 다수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렸다.

송혜교 소속사 UAA는 "악질적인 행위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에 찬 노골적 비방과 욕설 등에 대한 증거수집이 완료된 다수의 유포자들에 대해 1차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면서 "나머지 커뮤니티나 댓글, 유투버 등에 대해서도 증거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그 전원에 대하여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혜교 측은 이혼 소식이 알려진지 하루 뒤인 6월 28일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법적 대리인으로 선임해 법적 대응을 준비해왔다. 관계자는 미디어SR에 "1차 및 2차 고소 모두에 대해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송중기 송혜교. 사진. KBS 제공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이혼 소식은 지난달 27일 세간에 알려졌다. 송중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광장 박재현 변호사는 지난달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송중기를 대신해 송혜교와의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혀 큰 파장을 낳았다.

이혼 사실이 알려지자 대중의 관심이 쏠리면서 자연스럽게 이들의 이혼 사유를 두고 수많은 추측이 오갔다. 이 과정에서 근거 없는 억측과 허위사실 등도 이어져 2차 피해자가 발생하기도. 이에 송중기와 박보검 측은 27일 부로 법적 대응을 시작한 바 있다.

송혜교 송중기는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이 성립, 법적으로 완전한 남남이 됐다. 서로 위자료 지급이나 재산분할 없이 이혼하는 쪽으로 이혼 조정절차를 마무리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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