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고객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22일부터 28일 일주일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금일 연 5% 특판 예금은 몇 초 만에 한도가 소진되는 등 치열한 가입 경쟁을 보였다. 

카카오뱅크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는 28일까지 7일간 '카카오뱅크 천만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첫날인 이날은 카카오뱅크 1년 만기 예금의 2.5배인 연 5%(세전) 이자를 주는 예금(만기 1년)을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최대 1000만원까지 가능하다.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 대표 예금 상품의 1년 만기 기본금리는 1.6~1.9%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이번 주 시중은행 예금금리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2일 미디어SR에 "1000만 고객 달성을 기념해서 요일별로 새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5% 예금 특판을 시작으로 해외송금 비용 무료, 26주 적금 이자 두 배 등의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금일 특판 예금을 시작으로 오는 23일은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CGV 영화 티켓 1만장을 증정한다. 또한 24일에는 ‘26주적금’ 새로 개설한 고객에게는 만기 달성 시 쌓인 이자의 두 배를 준다.

25일은 5,000달러 이하 해외 송금 고객에 한해 송금 수수료와 환전 비용을 모두 되돌려주는 '해외송금 비용 완전 무료' 이벤트를, 26일에는 간편이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여명에게 나이키 에어맥스를 증정한다.

주말인 27일과 28일에는 카카오와 함께하는 특별한 혜택 이벤트가 열린다. 이틀간 하루 6만5,000명에게 카카오T 택시 5,000원 할인, 300원에 헤어컷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카카오헤어샵 쿠폰, 카카오페이지 5,000원 캐시 쿠폰, 카카오이모티콘 등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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