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X101' 제작발표회 현장. 사진. 구혜정 기자

'프로듀스X101'가 드디어 끝을 맺는다. 최종 데뷔조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19일 오후 8시 Mnet '프로듀스X101' 마지막 회가 생방송으로 전파를 탄다. 기존 오후 11시대 편성에서 3시간 당겨 방송된다. 다른 회차에 비해 러닝 타임이 긴 만큼 생방송에 참여하는 10대 연습생들에 대한 배려 차원이다. 

이날 방송에서 투표를 통해 데뷔조 11인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김요한, 김우석, 이진혁, 한승우, 김민규, 조승연, 남도현, 송형준, 이은상, 금동현, 차준호, 손동표, 황윤성, 강민희, 구정모, 이한결, 송유빈, 함원진, 토니, 이세진 등이 데뷔를 위한 마지막 경쟁에 나선다.

각 연습생들을 응원하는 팬들의 응원 열기는 뜨겁다. 지하철 전광판 광고는 물론 지하철 VCR 광고, 스크린도어 광고, 지하철 내부 광고, 조명 및 포스터 광고와 버스 배너 광고, 래핑 버스 광고, 카페 진동벨 및 대형 배너 광고 등을 통해 국민 프로듀서들의 '픽'을 염원하고 있다. 특히 지하철 전광판 광고는 연습생과 팬들의 소통 창구로까지 확대돼 포스트잇 등이 대거 부착되는 진풍경으로까지 번졌다.

Mnet '프로듀스X101' 포스터 / 사진=Mnet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김요한, 김우석 등 인기 연습생들은 물론, 상위 20위까지 이름을 올린 연습생들 모두가 주목 받고 있는 상황. '프로듀스 101' 시리즈 특성 상 투표로 등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이들의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시즌 최초로 데뷔 평가곡 센터 자리를 둔 연습생들의 도전 역시 펼쳐진다. 최종 투표에 큰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만큼 이를 위한 연습생들의 노력이 뜨겁다는 전언이다.

관계자는 미디어SR에 "데뷔 평가곡 센터 자리를 둔 대결과 함께 연습생이 뽑은 센터는 누구일지 주목해달라"라면서 "특히 최종 데뷔조 11명 중 10명을 선발한 뒤 누적 투표수가 가장 높은 'X 연습생'이 최종 데뷔 그룹에 이름을 올리는 제도가 이번 시즌에 처음 도입된 만큼 마지막까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귀띔했다.

'프로듀스X101' 최종회에서는 두 개의 데뷔 평가곡 외에 국민 프로듀서에게 바치는 마지막 미션곡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프로듀스X101'는 '프로듀스101'의 네 번째 시즌이다. 지난 5월 3일 첫 방송을 시작해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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