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사진. 커넥트엔터테인먼트

강다니엘의 솔로데뷔가 가시화되고 있다.

강다니엘은 오는 25일 첫 솔로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를 발매한다. 앞서 이전 소속사인 L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두고 법적 다툼을 겪었던 만큼 그의 데뷔 과정에 대한 관심이 크다.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앨범은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소니뮤직코리아)가 맡게 됐다. 소니뮤직코리아 측은 19일 미디어SR에 "강다니엘 데뷔 앨범의 투자 지원과 유통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국내 유통사가 아닌 소니뮤직코리아와 손을 잡은 이유는 명확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LM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을 지적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 큰 인기를 구가한 강다니엘이지만 법적인 다툼이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국내 유통사들과의 협의가 어려웠다는 전언이다.

강다니엘. 사진. 커넥트엔터테인먼트

방송 출연은 먹구름이 끼었다. 분쟁으로 인해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 출연을 두고 제작진들이 몸을 사리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하지만 강다니엘 측은 이에 대해 "음악방송 불참 확정은 사실이 아니다. 음악 방송 관계자들과 미팅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여러 '설'들이 나오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다니엘의 데뷔를 위한 담금질은 계속되고 있다. 오는 25일 솔로 데뷔에 이어 다음달 16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18일 홍콩 및 추가공연을 가지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데뷔일인 25일에는 팬 쇼케이스를 개최, 국내 팬들과의 시간을 갖는다. 이를 앞두고 강다니엘 측은 공식 홈페이지 내에 팬카페를 개설, 강다니엘과 팬들의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이에 더해 공식 트위터 계정과 유튜브 채널을 오픈해 실시간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강다니엘 투어팬미팅 포스터. 사진.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워너원 활동 종료 후 6개월여의 시간이 지난 만큼 그를 향한 팬들의 지지 역시 뜨겁다. 솔로 데뷔 앨범은 지난 16일 오후 3시 예약 판매 시작과 함께 5개 온라인 음반 사이트에서 예약판매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본인만의 색을 찾아가고자 앨범 제작 과정에 적극 참여 했다는 강다니엘의 이번 앨범은 긴 공백기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제작한 스페셜 앨범 형식이다. 'INTRO(인트로)'를 시작으로 '컬러'(Color), '뭐해', '호라이즌'(Horizon), '아이 호프'(I HOPE) 등 총 다섯 개의 트랙이 실렸다. 제작 과정에도 적극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강다니엘은 오는 25일 오후 6시 솔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솔로 가수로의 날갯짓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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