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3개 프롭테크사와 '부동산 빅데이터 혁신' 일으킨다
직방, 3개 프롭테크사와 '부동산 빅데이터 혁신' 일으킨다
  • 권민수 기자
  • 승인 2019.07.09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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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안성우 대표. 구혜정 기자

직방, 호갱노노, 우주, 슈가힐 프롭테크 스타트업 4개가 손잡고 부동산 시장 혁신을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프롭테크(Prop 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용어로, 정보 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직방은 9일 호갱노노, 우주, 슈가힐과 함께 서울 공평동 SC제일은행본사 4층 강당에서 '2019 직방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직방, 호갱노노, 우주, 슈가힐 "부동산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할 것"

직방은 3사와 함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조건과 목적에 따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2012년 서비스 출시 당시에는 이용자의 수고로움을 줄였다면 이제는 연령, 가족 구성, 학군, 선호 지역, 투자 목적 등 다양한 조건에 맞는 정보를 서비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직방은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네모'를 운영하는 '슈가힐'을 인수했다. 직방은 지난해 4월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갱노노'와, 올해 4월 셰어하우스 운영사 '우주'도 인수한 바 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 호갱노노, 우주, 슈가힐을 마블의 히어로 영화 '어벤저스'를 빗대어 부동산 산업 혁신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정보의 수요자는 ▲실거주를 위한 보금자리를 찾는 이용자 ▲임대수익, 시세차익 등 투자 목적으로 오피스텔과 아파트, 상가를 찾는 투자자 ▲사업을 위한 오피스, 상가 등을 구하는 자영업자 등으로 나뉜다. 직방은 멀티브랜드를 토해 이용자의 다양한 부동산 수요를 충족하고자 한다.

직방은 셰어하우스를 선호하는 '우주'의 이용자, 호갱노노에서 아파트 투자정보를 찾는 투자자, 사무실을 구하는 자영업자인 '네모' 이용자 등 모든 이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유의미한 정보를 창출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별도 앱이 출시되는 것은 아니다. 직방 관계자는 미디어SR에 "각 사의 데이터들을 종합해 인구이동 등 다양한 정보를 취합해 서비스에 녹여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호갱노노 심상민 대표, 직방 안성우 대표, 슈가힐 이용일 대표, 우주 김정현 대표. 구혜정 기자

직방, 1600억 투자 유치...IPO는 아직

안성우 대표는 "직방은 부동산 업계의 게임체인저가 되는 것이 목표"라 말했다. 

이날 직방은 16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공개했다. 직방은 지난달 골드만삭스 PIA와 알토스벤처스, 스톤브릿지캐피탈, DS자산운용,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6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이날 안 대표는 직방 기업공개(IPO)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그는 "IPO 시기를 명확하게 정한 적은 없다. 부동산 시장에서 직방이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어낸 다음에 IPO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2년 MAU 2.5배 달성 목표 

직방은 서비스 출시 10주년인 2022년까지 직방과 자회사 서비스의 월 이용자 수(MAU)를 현재의 2.5배에 달하는 1200만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안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부동산 앱 이용자는 국민의 4분의1 정도다. 한국의 경우 이용자 1200만 명은 부동산 구매행동패턴이 충분히 바뀌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규모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이용자 증가 전략에 대해 "마케팅 활동도 중요하겠지만, 더 나은 서비스와 콘텐츠를 만들어 이용자들 사이에서 바이럴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직방, 다음부동산, 호갱노노, 우주, 네모를 이용하는 월 이용자는 500만 명이다. 다음부동산은 직방이 위탁 운영 중이다. 

직방은 '부동산 중개' 분야에서 나아가 건물 임대관리와 시행, 분양, 인테리어, 금융 등 부동산 유관 산업으로 혁신 DNA를 전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원룸과 중개에서 시작했지만 시행, 분양, 임대관리, 인테리어, 부동산 개발을 위한 파이낸스까지 함께 사업을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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