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 사진=초록뱀미디어

신세경 차은우의 만남으로 주목 받은 '신입사관 구해령'이 MBC와 넷플릭스에서 동시 방송된다.

5일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한현희, 제작 초록뱀미디어) 측은 오는 17일 MBC와 넷플릭스에서 동시 첫 방송됨을 알렸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의 느낌 충만 로맨스 실록을 그리는 드라마다.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은다.

이에 대해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MBC와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외 시청자들을 모두 찾아가게 돼 기쁘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 사진=넷플릭스

'신입사관 구해령'은 '19세기 조선에 여사(여성 사관)가 있었다면?'이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중종실록을 바탕으로 궁중 안에 임금의 거동과 언행을 모두 다 기록할 여성 사관을 두자는 한 관리의 제안을 왕이 받아들였다면, 그리하여 궁에 여사가 있었다면 기록될 수 있었던 새로운 조선의 모습을 그린다. 

뿐만 아니라 구해령이 예문관의 권지에서 진정한 사관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선판 구중궁궐 인턴 생존기는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MBC를 통해서는 1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넷플릭스에서는 한국 등 아시아, 영어권 지역이 한국 내 정규 방송 종료 1시간 뒤부터 공개된다. 이외에도 일본에서는 9월 20일부터 20회차분이 한 번에 공개되며 나머지 국가들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두 회차씩 선보여진다.

이 같은 편성에 대해 한 관계자는 미디어SR에 "넷플릭스 공개를 통한 신규 시청층 확보와 더불어 신세경 차은우 등 인기 배우들의 출연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어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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