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NHN페이코

NHN페이코가 한화생명보험과 투자전문기업 너브로부터 총 7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한화생명보험은 500억원(6.8%), 너브는 250억원(3.4%)을 NHN페이코에 투자했다. NHN페이코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 7,300억원을 넘어서게 됐다고 밝혔다. 

한화생명보험과 NHN페이코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서비스 개발과 고객 데이터 고도화 작업에 상호 협력하고, 금융서비스 및 핀테크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5일 미디어SR에 "한화생명과 함께 보험 등 금융상품 개발 출시도 협력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너브는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국내외 기업 대상으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는 투자전문기업이다. NHN페이코는 "소비재, 유통업 분야에 뛰어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페이코의 결제처 확대 및 브랜드 강화에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HN페이코는 지난 2017년 9월 GS홈쇼핑과 NHN 이준호 회장 등으로부터 총 1,250억원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투자로 NHN페이코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2,000억으로 늘어나게 됐다.

NHN페이코 정연훈 대표는 “페이코는 최근 글로벌 간편결제 시장 진출을 비롯해 혁신금융 서비스와 마이데이터 금융분야 실증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여왔다. 이번 추가 투자를 발판으로 신규 이용자 및 가맹점 확보는 물론, 보다 혁신적인 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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