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모모랜드 / 사진=구혜정 기자

모모랜드 측이 악플러에 대한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5일 걸그룹 모모랜드 측은 "지속적으로 발생해온 소속 아티스트 모모랜드에 대한 인터넷 상의 악의적인 댓글 및 성적 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위해 법무법인 원진과 협력하여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 제출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그동안 모모랜드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자체 모니터링 및 팬들의 제보 자료를 취합해 법무법인 원진과 법적 대응 절차를 검토해왔다. 악플러 고소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모모랜드 측은 미디어SR에 "악플러로 인해 소속 아티스트들에 피해가 극심했던 만큼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하려 한다. 지속적인 후속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혜빈, 연우,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 태하, 데이지 등 9인조로 구성된 걸그룹 모모랜드는 '뿜뿜', '어마어마해', 'BAAM' 등 다수 곡으로 사랑 받았다. 최근에는 멕시코 팬미팅 등 글로벌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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