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함께 하는 김태호 PD 신작 예능 '릴레이 카메라' 디지털 버전 / 사진=유튜브 '놀면 뭐하니?' 채널 영상 캡처

'무한도전' 김태호 PD의 신작 예능이 첫 방송 일자를 확정 지었다.

MBC 측은 김태호 PD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고 4일 고지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미디어SR에 "기존 유튜브에서 공개됐던 릴레이 카메라가 정규 편성돼 방송일을 확정지었다. 1회 첫 방송은 27일 첫 방송이고 그보다 앞선 20일에는 기존 유튜브 공개 영상들을 재편집한 프리뷰 편집본이 방송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편성 시간대는 '무한도전'이 방송되던 오후 6시 30분이다.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이 없는 날 "놀면 뭐 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콘텐츠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4일 가수 정재형의 릴레이 카메라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정재형이 정규 편성된 '놀면 뭐하니'와 동시간대 방송 중인 '불후의 명곡'에 출연 중인 만큼, 그의 출연분을 디지털 버전으로 편집해 유튜브를 통해서만 공개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태호 PD가 기획한 '무한도전'이 전 국민적 사랑을 받은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그의 신작에도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유재석과 또 다시 의기투합한 이번 예능이 어떤 내용을 담을지도 관심사다. 첫 방송을 확정지은 '놀면 뭐하니?'가 선보일 콘텐츠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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