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기업들은 대부분 공익법인을 두고 있습니다. 문화, 예술, 장학,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동시에 기업이 출연한 막대한 자산을 이용해 총수일가 지배력 확대에 이용하거나 사익편취에 이용되고 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반대로 오랜 기간 특정 분야에서 진정성을 갖고 활동해 존경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미디어SR은 기업집단 소속 주요 공익법인의 운영 현황, 공익사업의 기준, 투명성, 지배구조와 재무적 측면 등 다양한 방면에서 심도 있게 살피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제작 : 김민영 디자인 기자
LG그룹 소속 공익법인이 장기적 관점의 공익사업 수행을 위해 건물과 토지를 매입해 활용하는 등 장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공익사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공시에 따르면 LG그룹 소속 주력 공익법인 LG연암문화재단은 지난해 LG아트센터 운영에 127억원을 LG상록재단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인근 화담숲 운영에 74억원의 비용을 지출했다. 이는 LG재단 지난해 전체 공익사업비의 72.8%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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