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인승 승합차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 출처: 타다 홈페이지

모빌리티 업체 타다의 운전기사가 승객을 불법촬영하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올리고 성희롱 발언을 주고받은 것에 대해 타다가 사과했다.

타다 운영업체 VCNC는 2일 입장문을 내고 "잘못된 일이 일어났다. 진심으로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VCNC는 "해당 드라이버는 타다의 이용자 안전 정책에 따라 즉각 계약해제 조치됐다. 또, 해당 사건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타다는 승차거부 없는 친절한 모빌리티라는 프리미엄 이미지로 성장해왔다. 그러나 운전기사의 불법촬영 및 성희롱 사건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VCNC는 앞으로 드라이버 대행사와의 협조 하에 드라이버의 성인지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타다 관계자는 미디어SR에 3일 "한 번이라도 운행한 드라이버와 향후 운행할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 설명했다.

VCNC는  "이용자 안전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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