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변화시킬 ‘왓쳐’
보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변화시킬 ‘왓쳐’
  • 한혜리 기자
  • 승인 2019.07.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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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새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왓쳐(WATCHER)' 제작발표회 현장 / 사진 = 구혜정 기자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왓쳐(WATCHER)' 제작발표회 현장 / 사진 = 구혜정 기자

‘감찰’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명품 배우들이 장르물의 명가 OCN에서 만났다. 이 특별한 만남은 지나칠 수 없는 기대작이 탄생한다는 것을 뜻한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셀레나 홀에서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왓쳐(WATCHER)’(극본 한상운, 연출 안길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 허성태, 박주희와 안길호 감독 등이 참석했다.

‘왓쳐’는 15년 전 비극에 얽혔던 세 남녀가 비리수사팀에 모여 과거를 파헤치고 현재를 추적하며 권력의 부패를 쫓는 내용을 다룬다. 장르물의 명가 OCN은 관찰자의 내밀한 심리를 다루는 '왓쳐'를 통해 ‘감찰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내세웠다.

명품배우 한석규, 김현주를 비롯해 배우 서강준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 작품. 고퀄리티의 드라마를 선보이는 OCN의 새로운 작품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OCN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왓쳐'를 통해 한석규 배우와 함께 하게되어 너무나 영광이다. 훌륭한 연출과 대본에 좋은 배우들과 만나 마치 16편의 영화가 나올 것 같다"며 남다른 기대감을 전했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왓쳐(WATCHER)'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 안길호 감독 / 사진 = 구혜정 기자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왓쳐(WATCHER)'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 안길호 감독 / 사진 = 구혜정 기자

‘왓쳐’의 관전 포인트는 ‘감찰’이라는 신소재다. 비리수사팀의 감찰을 통해 세상의 부정부패를 바로잡으며, 사건을 바라보는 도치광, 김영군, 한태주 세 사람의 각기 다른 시선을 세밀하게 그려내기 때문이다. 안길호 감독은 이날 “많은 조직 내에는 ‘감찰’을 담당하는 부서가 있다. 언론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이분들의 일하는 내용이 궁금하기도 했고, 어떤 마음으로 대상을 바라보는지도 궁금했다. ‘왓쳐’는 그런 궁금증으로부터 시작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극 중 비리수사팀장 도치광 역을 맡은 한석규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시선’에 대한 특별한 가치관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석규는 “사람의 기관 중 가장 정확한 것이 눈이다. 하지만 가장 부정확한 것도 눈이다. 내가 본 것이 맞는지 끊임없이 의심하게 되고, 시간에 따라 기억은 흐려지기 때문”이라면서 “극 중 세 사람 역시 과거 어떤 사건을 목격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서 자신이 무엇을 봤는지, 그 속의 담긴 진실을 잊고 산다. 15년 후 진실을 깨우치고 깊은 속내까지 보게 되는 인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왓쳐(WATCHER)'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 배우 서강준 / 사진 = 구혜정 기자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왓쳐(WATCHER)'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 배우 서강준 / 사진 = 구혜정 기자

협상의 달인이자 비리수사팀의 외부 고문변호사 한태주 역할을 맡아 장르물 첫 나들이에 나선 김현주. 그는 이날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예고하며, 캐릭터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현주는 “배우라면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갈증이나 로망이 숙제처럼 있다”며 “‘왓쳐’같은 경우, 장르물의 특색도 있지만, 한태주라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 내가 감히 따라갈 수 없는 멋진 인물이다.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도 있다. 내겐 미지의 세계이고 문을 열기도 쉽지 않았지만, 인물에 집중하다 보니 점점 답을 찾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주와 마찬가지로 열혈파 순경 김영군 역할을 통해 서강준 역시 첫 장르물 도전에 나섰다. 지난 작품들을 통해 꾸준히 연기력 성장을 보여줬기에 이번 작품 역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강준은 이날 “아무래도 열혈 형사 역이다 보니 액션량이 상당하다. 이렇게까지 격한 액션은 처음인 것 같다. 모니터를 열심히 하며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남겼다.

극 중 한석규와 정반대의 대립각을 세우는 광역수사대 장해룡 반장 역할은 다양한 악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허성태가 맡았다. 이번에도 주인공들의 반대 선상에 서서 극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당길 예정. 허성태는 “이번 역할을 악역이라고 정의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결론이나 색깔을 미리 정해둔 역할이 아니고 각자의 시선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는 역할이다. 그렇기 때문에 연기적으로도 많은 부분들을 달리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이라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자랑하기도 했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왓쳐(WATCHER)'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 배우 김현주 / 사진 = 구혜정 기자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왓쳐(WATCHER)'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 배우 김현주 / 사진 = 구혜정 기자

‘왓쳐’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로는 명품 배우 조합에 있다. 소위 말하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이 펼쳐질 예정. 특히 이날 현장의 배우들은 대선배 한석규에 대한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현주는 “한석규 선배님은 어제 만났는데도 오늘 또 “잘 지냈냐”고 안부를 물어봐 주신다. 이때마다 코끝이 찡한 따뜻함이 느껴져 감사드린다“면서 ”처음 도전하는 장르라 우왕좌왕할 때도 많은데, 그럴 때마다 선배님이 곁에 있다. 내 눈빛만 봐도 아시는 건지 힘들 때마다 잡아주신다. 내가 후배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하는지 깨닫게 해주는 존재“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한석규와 처음 호흡을 맞추는 박주희 역시 그에 대한 특별한 존경심을 전했다. 박주희는 “한석규 선배님은 생각보다 재밌으시다. 말 한마디가 웃겨서 현장의 분위기를 띄워주신다”면서 “말보다는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주는 분이라 후배들이 자연스럽게 따르게 되는 선배”라고 말했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왓쳐(WATCHER)'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 배우 한석규 / 사진 = 구혜정 기자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왓쳐(WATCHER)'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 배우 한석규 / 사진 = 구혜정 기자

“지금 이 시대는 볼거리가 너무 풍부하다. 볼만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때다. 이 가운데 ‘왓쳐’가 시청자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볼만한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

한석규의 말처럼 볼거리가 범람하는 이때, ‘감찰’이라는 신소재가 안방극장에 어떻게 자리 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왓쳐’는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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