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어르신 금융사고 예방교육 현장. 제공 : 신한카드
국내 카드사들의 금융취약계층 경제교육에 나서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공유가치 창출 측면에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하는 등 업의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 주목받고 있다.
 
#신한카드, 다양한 계층 대상 금융교육에 적극적 
신한카드는 지난달 21일 용산경찰서와 함께 어르신 대상 금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용산경찰서 전화금융사기 전담반과 사이버수사팀이 함께 참여해 현장에서 발생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고령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대출사기 등 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이 이뤄졌다.
 
신한카드는 2015년부터 아름인이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로 다양한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아름인 금융교실, 아름인 금융탐험대, 아름인 금융캠프가 대표 프로그램이다. 고령층, 청소년, 장애인, 소상공인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전국 94개 초중고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 진행된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엔 청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수화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삼성카드, 파트너와 협업 통한 공유가치창출
삼성카드는 지난 18일 국제구호기구 굿네이버스와 함께 소상공인 나눔캠페인 좋은이웃가게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마케팅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카드는 자사 링크비즈파트너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매장 홍보와 마케팅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빅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굿네이버스와 함께 소상공인 나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링크 비즈파트너는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용 가능성이 큰 고객에게 가맹점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2017년 최초 선보였다.
 
그 밖에도 삼성카드는 열린나눔이라는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 임직원, 주주, 협력사, 지역사회 등이 제안한 내용 중 업과 연관성이 있는 제안을 채택해 사회공헌에 있어서도 CSV(공유가치창출) 경영을 지속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KB국민카드, 사회적 이슈와 밀접한 사회공헌 추진
KB국민카드는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지난 3일 미세먼지 저감과 다문화 가정 자립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 2천만원을 전달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달된 후원금은 취약 계층 마스크 지원과 숲 조성 사업에 활용한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미세먼지 취약 지역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묘목을 심어 숲을 조성한다.
 
다문화 가정 자립 프로그램을 위해 전달된 후원금은 서울과 안양, 목표 울산 4개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선정된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 100여 명의 직업 교육과 전문 자격증 취득에 사용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사회적 이슈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어린이와 이주여성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