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잔나비 / 사진=페포니 뮤직

밴드 잔나비 측이 보컬 최정훈의 부친 회사 경영 개입 의혹을 벗었다고 알렸다.

21일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5월 24일 SBS '8뉴스'에서 보도한 기사와 관련해 앞서 잔나비 멤버 최정훈의 부친이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했다. 부친의 회사 경영에 최정훈 형제가 참여한 바 없다는 입장을 SBS가 수용해 21일 정정 반론 보도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달 24일 보컬 최정훈의 부친 사업 개입 정황 의혹이 보도되면서 잔나비는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잔나비 측은 지난 4일 "이 모든 일은 부친의 사업 건으로 아들로서 명의를 빌려준 것이 전부다. 검찰에서도 최정훈 관련해서는 수사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해당 보도에 대한 정정 요구를 언론중재위원회가 받아들이면서 잔나비 측은 오명을 씻게 됐다.

잔나비 측은 "이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으로 언중위의 판결을 전적으로 존중한다"면서 "해당 매체 또한 이를 이행했기에 더는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잔나비 측은 미디어SR에 "지난 번 SBS '8뉴스'를 통해 보도됐던 잔나비 부친 관련 기사가 금일 오전 SBS 홈페이지 뉴스 섹션 사회면을 통해 정정 반론 보도돼 이 같은 사실을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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