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 엑소 멤버 찬열(26·본명 박찬열)이 사생팬을 경찰에 신고했다.

21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미디어SR에 "엑소 찬열과 MQ가 함께 사용하는 작업실에 지속적인 사생팬 침해가 있어 신고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찬열이 지난 4월 초 그가 작업실로 사용 중인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의 도어락과 초인종을 수차례 누르며 침입을 시도하는 등 피해를 준 중국인 사생팬 2명을 경찰에 신고한 일이 최근에 알려졌다. 

특히 이번 신고 건은 해당 오피스텔 안에 있던 여성이 초인종을 누르는 팬을 촬영해 외부에 나가 있던 찬열에 전송, 이를 본 찬열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해당 여성에 대한 관심 역시 쏠렸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작업실에 있던 분은 함께 음악 작업을 하기 위해 모인 크루 중 한 명"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도를 넘은 사생활 침해로 아티스트들의 고통과 피해가 심각한 만큼 자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찬열이 속한 엑소는 오는 7월 19일부터 21일, 26일부터 28일까지 총 6일 동안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엑소 플래닛 # 5 - 익스플로레이션 -)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