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세븐틴 / 사진=구혜정 기자

세븐틴 측이 항공기 지각 탑승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21일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미디어SR에 "세븐틴 멤버들 모두가 승객들에 죄송해 하고 있다. 멤버들이 의도치 않았지만 항공기 지연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세븐틴이 탑승 시간에 늦어 비행기 출발이 1시간 지연돼 불편을 겪었다는 네티즌들의 글이 온라인 상에 게재됐다. 지난 17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 25분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아시아나 항공편은 1시간 9분 가량 늦은 오후 4시 34분에 도착했다.

이에 대해 세븐틴 측은 "당시 정상적으로 출국 수속을 받은 상태였다. 그런데 일본 공항 측에서 재입국 관련 서류 작성을 요청했는데, 아시아나 측에서 서류를 안 써도 괜찮다 했다. 하지만 공항실에서 세븐틴 멤버 모두와 스태프를 잡아 서류를 쓰게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븐틴 측은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죄송하다"는 뜻을 재차 전했다.

한편, 세븐틴 멤버들은 일본 활동과 개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달 29일에는 일본 싱글 '해피엔딩'(Happy Ending)을 발표해 초동 판매량 25만 장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세븐틴은 오는 8월 말 서울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