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 사진=JTBC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23)이 솔로 데뷔를 앞두고 유통사와 미팅을 갖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을 추진 중이다.

20일 강다니엘 측이 최근 카카오M과 음반 유통 미팅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가운데 해당 자리에 강다니엘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에서 거론된, '설누나'로 불리는 홍콩 거주 에이전트 설 모씨가 동행했다는 이야기가 함께 나왔다.

이에 대해 강다니엘 측은 미디어SR에 "강다니엘이 데뷔를 앞두고 음원 유통사들과 미팅을 진행 중인 건 맞다"며 데뷔가 가시화됐음을 분명히 했다. 설 모씨에 대해서는 "설 씨는 커넥트 엔터테인먼트와 무관하다. 회사와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고 선을 그었다.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 3월 전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지난 달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제51부는 이를 전부 인용, 강다니엘이 LM엔터테인먼트와 별개로 독자 활동이 가능하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강다니엘 측은 지난 10일 1인 기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고 알렸다. 

당시 소속사 측은 "본인의 장기적인 활동에 맞는 회사 형태를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다. 집중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1인 기획사가 빠른 활동 준비에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라면서 솔로 데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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