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TOON '조의영역' 포스터 / 사진=덱스터스튜디오

덱스터스튜디오의 VR 콘텐츠인 VR TOON, '조의영역'이 2019 선댄스 영화제에 이어 2019 SIF와 2019 시리즈페스트에 공식 초청됐다.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가 제작한 VR TOON '조의영역'이 2019 샌드박스 이머시브 페스티벌(2019 Sandbox Immersive Festival, 이하 SIF)과 2019 시리즈페스트(2019SeriesFest)에 연이어 공식 초청돼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난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조의영역'(작가 조석)은 재난스릴러 장르의 만화다. 덱스터는 이를 VR 콘텐츠로 확장해 VR TOON으로 재탄생시켰다. VR콘텐츠로는 이례적으로 총 6부작 시리즈물로 기획됐다.

'조의영역'이 상영되는 SIF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청도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뉴미디어 축제다. 공식 스크리닝부터 이머시브 아트 전시회, 비즈니스 마켓 등 전 세계 뉴미디어 아티스트를 위한 몰입적인 경험의 장을 마련했다. VR TOON '조의영역'은 공식 경쟁 섹션 부문에 초청돼 상영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2019 시리즈페스트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에피소드 중심의 스토리텔링 작품과 아티스트를 위한 축제다. '조의영역'은 2019 시리즈페스트의 VR Experience 섹션에서 1, 2화 상영 예정이다.

덱스터 측은 미디어SR에 "이번 초청을 통해 대한민국 VR 콘텐츠의 위상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콘텐츠의 장르와 플랫폼의 경계가 허물어 지고 있는 가운데, VR 작품의 상영 소식과 함께 VR 콘텐츠 시리즈물의 대표 사례로 VR TOON '조의영역'이 선정됐다는 소식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고 자평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VFX(시각특수효과) 및 글로벌 콘텐츠 전문기업이다. 2015년부터 다양한 장르의 VR콘텐츠를 선보여왔으며, 국내 최고 VFX기술력을 기반으로 콘텐츠 기획과 제작, 투자, 배급 등 적극적으로 신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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