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 사진=NEW

배우 임시완(32) 측이 군 복무 당시 휴가 일수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17일 소속사 플럼액터스 측은 미디어SR에 "임시완이 군 복무 중 받은 휴가는 총 123일이다. 일반 병사에 비해 많은 휴가 일수를 받은 건 사실이나 군부대에서 허용한 범위 외의 부당한 특혜를 받은 적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임시완의 군 복무 당시 휴가일수가 총 123일로 일반 병사의 평균 휴가일수 59일보다 2.08배 더 많다고 보도했다. 이어 임시완이 2016~2018년 동안 입대한 연예인 16명 중 가장 많은 휴가를 받았다고 전하며 사실상 연예병사 제도와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연예병사 제도는 지난 2013년 폐지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임시완 측은 휴가일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임시완의 군 복무 중 휴가 123일은 각각 정기휴가 및 부상 치료를 위한 병가, 평창 동계올림픽과 국군의 날 행사 등에 동원되어 받은 위로휴가 외 특급전사 및 모범장병 표창으로 받은 포상휴가 등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임시완 / 사진=플럼액터스 제공

이어 "임시완은 5주간의 군사 기초훈련을 마친 뒤 훈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조교로 발탁됐다. 군 입대 2개월 만에 사격, 체력, 전투기량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특급전사로 선발될 정도"라면서 "인근 초등학교에 재능기부 등을 통해 대민지원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모범적인 군 생활을 했다"고 언급, 임시완이 성실히 군 복무를 이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병이 입소할 경우 5주간주말 근무를 해야 하는 조교 보직 특성상 대체 휴가로 신병 기수 위로 휴가가 약 40일이 추가로 주어진다. 이를 포함해 25사단 우수 조교 기준 통상 100일정도 휴가를 받는 것으로 확인이 됐다"면서 "군부대에서 허용한 범위 외의 부당한 특혜를 받은 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시완은 앞서 2017년 7월 11일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올해 3월 27일 만기 전역했다. 전역과 함께 차기작 '타인은 지옥이다' 캐스팅 소식을 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키워드

#임시완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