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표 근절 위해"...방탄소년단 부산 팬미팅서 입장 거부 소동
"암표 근절 위해"...방탄소년단 부산 팬미팅서 입장 거부 소동
  • 김예슬 기자
  • 승인 2019.06.17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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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사진. 구혜정 기자
방탄소년단. 사진. 구혜정 기자

방탄소년단의 부산 팬미팅에서 일부 관객이 입장을 하지 못해 주최 측에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위치한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6주년 기념 글로벌 팬미팅 'BTS 5TH MUSTER MAGIC SHOP'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이틀에 걸쳐 4만 4000여 명의 팬이 몰려 성대한 규모로 열렸다. 특히  360도로 개방된 무대와 북청 사자 등이 동원된 퍼포먼스와 데뷔 초의 노래 등을 선사하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하지만 행사장 입장을 둘러싸고 잡음이 생겼다. 15일 행사에서 양도받은 티켓을 소지한 팬들의 입장에 차질이 생기며 소동이 벌어진 것. 실물 신분증이 아닌 사본 신분증을 제시한 관객과 어린 자녀를 대신해 티켓을 구매한 학부모 등이 예매자와 실 관람자가 동일하지 않다는 이유로 입장 거부를 당해 주최측에 거센 항의를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방탄소년단 측은 원칙을 고수한다는 입장이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미디어SR에 "지정 예매처, 팬카페, SNS, 문자 등을 통해 사전 안내드렸듯이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검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양도받은 티켓 및 본인 확인이 불가능한 티켓에 대해서는 그 어떤 경우에도 입장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방탄소년단 측은 본인 확인이 불가능한 티켓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팬미팅 행사를 진행한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팬미팅 행사를 진행한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측의 입장 거부 결정에 대한 반응은 엇갈린다. 미성년 팬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불법적인 암표 거래의 근절을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결정이라는 의견 역시 나오는 상황이다.

한편,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안전요원이 여성팬을 성희롱 했다', '경찰이 팬들을 강압적으로 진압했다', '2만 2000명 중에 6000명 가량의 팬들이 입장을 하지 못했다'는 루머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진압 루머에 대해 부산경찰청 측은 미디어SR에 "경찰이 팬을 진압했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경찰은 해당 현장을 관리 감독만 했다"고 말했다. 안전요원의 성희롱 루머 역시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BTS 5TH MUSTER 'MAGIC SHOP'' 팬미팅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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