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신한은행 경영기획/소비자보호그룹 주철수 부행장, 디엔브이지엘 코리아(DNV-GL Korea) 이장섭 대표이사(제공 :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신한은행'이라는 사회책임경영 목표 아래 상생공존/문화나눔/환경지향 3대 전략 방향에 따라 사회 책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20일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적도원칙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적도원칙'이란 대규모 개발사업이 환경 훼손이나 인권침해와 같은 환경 및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경우, 해당 프로젝트에 자금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행동협약이다. 신한은행은 향후 외국계 검인증 기관인 DNV-GL 코리아와 함께 적도원칙 솔루션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과정을 거쳐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8월 그린본드와 올해 4월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사회책임투자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포용적 금융의 차원에서 청년, 장애인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섰다. 지난달 '2019년 서울시 청년수당' 1차 대상자에게 청년수당 전용통장인 '신한 청년 DREAM통장'과 '서울시 청년수당 신한 S20체크카드'를 발급하기도 했다. '신한 청년 DREAM통장'은 각종 은행 수수료를 면제하며, '서울시 청년수당 신한 S20체크카드'는 대중교통 10% 캐시백과 통신비 할인, 서점 및 어학원 캐시백 서비스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지난 4월 장애인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 쏠(SOL)에서 장애인 친화 영업점 정보를 제공하고 장애인 전담 창구 예약이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시작했다. 쏠 앱에서 '장애인 맞춤 메뉴'를 들어가 장애인 친화 영업점 주소, 최적 방문 시간, 대기 고객 현황 등의 정보뿐 아니라 번호표 발급까지 바로 진행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수화 상담 시스템과 장애인 고객 전담 창구,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이 갖춰진 서울·경기 소재 장애인 친화 영업점 13개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생산적 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품도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혁신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창업 및 벤처기업, 기술형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신한 성공두드림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물적 담보가 부족한 혁신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담보로 IP 가치평가 금액의 최대 6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대출 조건을 우대하는 다양한 IP 대출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IP 담보대출 회수 전담 기관인 'IP뱅크(가칭)'의 출연을 검토한다. 또한 IP 담보대출 관련 전담 심사팀을 신설해 전문적인 혁신기술 심사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무형자산의 실질적 담보가치로서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무형 자산 비중이 높은 혁신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부동산 담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자금을 조달해 생산적 금융 역할을 이행한다. 

신한은행 사회공헌 중장기 전략(제공 : 신한은행)

더불어 사회공헌 중장기 전략에 따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충청북도 내 자영업자 고객 150명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성공 두드림 세미나'를 실시했다. 지난 2월 강원도에 이어 두번째로 지방에서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명 외식업 컨설턴트의 자영업 경영 노하우와 '자영업자를 위한 은행사용설명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세미나 전후로 금융감독원 자영업자 금융애로 현장상담반이 1:1 맞춤 경영지원 컨설팅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2017년 8월부터 자영업자 대상 집중 교육 컨설팅 프로그램 '신한 SOHO사관학교'와 다양한 강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 및 '성공 두드림 세미나'를 운영 중이다. 신한은행은 충청북도와 도내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2016년부터 매년 전국 농산어촌 학교를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 '신한은행이 간다! 꿈길 원정대' 역시 신한은행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주변에 은행이 없는 도서산간지역 초·중학교를 방문해 은행원 직업체험 교육 및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전라남도 구례를 시작으로 연내 전국 80개 학교를 찾아갈 계획이다. 은행 영업점과 동일한 환경의 이동점포를 이용해 직업체험을 제공하는데, 올해부터는 VR 체험을 통해 가상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통장과 카드를 만들어보는 등 입체감 있는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뿐 아니라 신한은행은 국내 최초의 체험형 교육장인 '신한 청소년 금융교육센터' 운영과 함께 발달 장애 청소년, 북한 이탈 청소년, 다문화학교 청소년 등에 대한 진로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청년들에게 사무공간 및 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해 취업과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를 운영해 지난해 210명의 청년들이 이를 통해 총 85개 아이템을 사업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서울숲 옆에서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두드림 스페이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라면서 "신한은행은 은행업의 본질인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을 모두 감안해 은행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은행뿐 아니라 그룹사 차원에서 전개하는 활동에 맞춰 신한은행의 사회책임경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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