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호 / 사진=tvN

그룹 2PM 멤버 준호(29·본명 이준호)가 입소한다.

준호는 30일 오후 모 훈련소에 비공개 입소해 일정 기간 동안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입소 시간과 장소는 본인 의사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준호는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미디어SR에 "준호가 2PM 활동 당시 아크로바틱 연습 중 발생한 심각한 사고로 인해 오른쪽 어깨에 큰 부상을 입어 수술을 하고 척추골절 진단을 받았다. 꾸준히 재활 치료와 운동을 병행했지만 경과가 좋지 않아 부득이하게 어깨에 무리가 가는 연예 활동을 할 땐 진통제를 처방 받아 복용해왔다"고 밝혔다.

준호는 지난 2008년 2PM으로 데뷔해 아시아 등지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활동했다. 최근에는 연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KBS2 '김과장', tvN '기억',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SBS '기름진 멜로', 영화 '감시자들'·'스물'·'협녀, 칼의 기억' 등에 출연했다. 오는 7월 영화 '기방도령'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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