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강인 / 사진=MBC

슈퍼주니어 강인이 웹드라마로 복귀한다.

최근 강인이 출연하는 웹드라마 '미래에서 생긴 일'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웹드라마 '미래에게 생긴 일'은 취업준비생인 한미래(한이수)에게 일본 구마모토 여행 마지막 날 생긴 특별한 일을 담은 드라마. 강인은 남자 주인공 동준 역을 맡았다.

이에 대해 강인 측은 미디어SR에 "제작사에서 캐스팅 제안이 와서 출연하게 됐다"면서 "현재까지 별도의 차기작과 다른 공식 활동 등은 예정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강인의 공식적인 활동 재개는 2016년 이후 3년여 만이다. 

앞서 강인은 지난 2009년 서울 논현동의 한 술집에서 손님과 시비가 붙어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 같은 해에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벌금형을 선고 받은 그는 2016년 5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슈퍼주니어 강인이 출연하는 웹드라마 '미래에서 생긴 일' 티저 영상 / 사진=해당 영상 캡처

이외에도 2017년 11월에는 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물의를 빚었고, 최근에는 불법 영상물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의 단체 채팅방 멤버로도 거론되기도 했다. 

당시 강인 측은 "정준영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자 대화방이 일시적으로 있었던 것은 맞다. 하지만 3년 전이라 대화방은 이미 없어졌다"면서 "어떤 대화가 오고 갔는지 기억할 수 없으나, 강인 본인은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없다고 한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각종 물의를 빚어왔던 강인이 이번 웹드라마 출연을 통해 활동을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강인이 소속된 슈퍼주니어가 하반기 컴백을 앞두고 있는 만큼 강인의 활동 포함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에 대해 강인 측은 "슈퍼주니어 완전체 앨범이 하반기로 계획되고 있으나 정확한 컴백 시기와 멤버 수는 미정"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한편, '미래에게 생긴 일'은 오는 31일부터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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