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공개 열애 중인 배우 마동석, 방송인 예정화 / 사진=쇼박스,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배우 마동석(48)이 예정화(31)와 내년 결혼을 언급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확정된 일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23일(현지시각) 마동석은 프랑스 칸의 한 식당에서 취재진을 만나 내년 결혼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해당 자리에서 마동석은 "원래 올해 (장가를) 가려 했는데 스케줄이 안 됐다"고 말했다.

마동석은 지난 2016년부터 피트니스 코치 출신의 방송인 예정화와 공개연애 중인 상황. 열애설 이후 마동석이 예정화와 결혼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확정된 게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소속사 측은 24일 미디어SR에 "마동석이 결혼에 대해 언급한 건 '가급적 빨리 하고 싶다', '내년이라도 하고 싶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인 결혼 계획을 밝힌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결혼 계획을 확정한 건 아니다. 결정이 되면 공식적으로 언론을 통해 알리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동석은 김무열, 김성규 등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이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레드카펫을 밟았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개봉 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모으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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