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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소속 공익법인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물류산업진흥재단'이 있다. 정몽구 회장이 개인 사재를 출연해 만든 정몽구 재단은 인재양성,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사업을 펼치고 있다. 나머지 두 개 재단은 현대차그룹 협력업체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년 목적사업비 지출 비중을 늘려가고 일부 사업은 열의를 보이고 있음에도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시민사회의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지난해 7월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 대해 총수일가가 공정위의 사익편취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주식 일부를 맡겨 두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과 재단, 현대차 편①] 한눈에 보는 현대차재단
[기업과 재단, 현대차 편②] 잘하는 협력재단...주식보유재단 2% 부족
[기업과 재단, 현대차 편③] 현대차 정몽구 재단 지배구조
[기업과 재단, 현대차 편④] 적극적인 정량, 정성적 목표 수립 필요
[기업과 재단, 현대차 편⑤] 좋은 데 잘 쓰고도...지출내역 투명 공개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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