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 멤버 탑(32·본명 최승현)의 의경 근무기간이 27일 줄었다.

21일 용산구청 측은 미디어SR에 "탑의 소집해제일이 7월 8일로 확정됐다. 지난 해부터 적용된 단축 규정에 따라 사회복무요원 역시 27일 가량 복무 기간이 줄었다"고 밝혔다.

특히 앞서 불거졌던 병가 특혜 의혹에 대해 용산구청 측은 "정식 서류 제출로 이뤄진 정당한 병가였다. 특혜는 아니다. 이 때문에 복무 기간이 조정되거나 한 바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탑은 지난 2017년 2월 의경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복무 중 불거진 과거 대마초 흡연 혐의로 형사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직위 해제됐다. 

그 후 탑은 보충역(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 2018년 1월 26일부터 용산구청 산하 용산공예관에서 대체 복무를 이어왔다. 기존 규정에 따라 오는 8월 초 소집 해제 예정이었으나, 2018년 시행된 복무 기간 단축 규정에 따라 27일 축소 혜택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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