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삼성그룹 소속 주요 공익법인 인포그래픽. 디자인:Minzada

삼성그룹 소속 공익법인이 지난해 자산 규모에 비해 공익 사업 지출에 인색하다는 시민단체의 지적에 공익사업 지출 금액을 늘리고 투명성을 일부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재단 보유 주식 비중은 상당해 총수일가의 지배력 확대를 위해 재단을 보유하고 있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그룹은 지난달 30일 삼성생명공익재단 310억원, 삼성복지재단 195억원, 호암재단에 50억 등 총 555억원을 무상증여 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올해 공익사업 부문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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