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3N, 1분기 '먹구름'...신작으로 반등 노린다
게임업계 3N, 1분기 '먹구름'...신작으로 반등 노린다
  • 권민수 기자
  • 승인 2019.05.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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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019 1분기 실적. 제공: 넷마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일명 게임업계 '3N'이 올해 1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꼈다. 특히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시장의 예상치보다 훨씬 하회하는 실적을 보였다. 

넷마블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776억원, 영업이익 339억원, 순이익 42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무려 54.3%, 순이익은 46.4% 줄었다.

엔씨소프트 1분기 실적. 제공: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매출 3,588억 원, 영업이익 795억 원, 순이익 747억 원으로,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61%, 순이익은 37% 감소했다.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1분기 신작 부재가 실적 하락으로 이어졌다. 매출을 견인할 원동력이 없는 것이다. 

넥슨 1분기 실적. 제공: 넥슨

넥슨은 유일하게 매출이 올랐다. 넥슨의 1분기 매출은 94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올랐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스테디셀러 게임이 지속적으로 흥행해 매출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5,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줄었다. 

게임업계는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반등을 꾀하고 있다. 

넷마블은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를 활용한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 게임 'BTS월드'를 6월 말 출시할 예정이다. 또, 한국과 일본에서 사전등록 500만 명을 넘은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도 6월 출시한다. 넷마블 관계자는 미디어SR에 "그간 신작이 없어 아쉬웠던 넷마블의 실적을 BTS월드 등 출시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효자 IP(지식재산권) '리니지'에 또다시 기대를 걸고 있다.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는(CFO)는 지난10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 2분기 실적은 '리니지M' 이후 분기 매출 최고를 기록할 것 같다. 리니지 업데이트 후 액티브 유저와 동시접속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오는 29일 리니지M 일본 서비스를 시작하고, 리니지2M은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넥슨은 올해 '바람의 나라:연', '마기아: 카르마 사가', '고질라 디펜스 포스' 등 다양한 신작 공개를 앞두고 있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넥슨은 매년 장기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주요 IP들과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통해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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