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공공혁신 컨퍼런스 현장사진 - 박민석 연구원

10일 서울드래곤시티 5층 그랜드볼룸에서 공공기관경영혁신 주최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700여 명의 공공기관 기관장 및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9 공공기관 경영혁신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이승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축사에서 "공공성 강화라는 큰 틀에 사회적 가치가 포함되어있고, 사회적 가치는 그 틀에서 이해 해야한다"며 “공공성이란, 시대가 당면하고 있는 시대정신을 담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이차관보는 참석자들에게 주요 과제로 일자리창출, 안전관리, 윤리경영, 지역상생 4가지를 강조했다.

일자리 창출 관련해서는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확대, 안전관리 측면에서 지난 3월 정부가 발표한 안전종합대책을 따른 현장 안전문화정착을 주문했다. 윤리경영 부문에서는 업무추진 투명성 확보 및 채용비리 근절 노력을, 지역상생 차원에서는 “혁신도시로 내려간 공공기관들이 지역내 정주하는데 그치지말고, 지역밀착형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노력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 차관보는 "공공기관들에게 통제보다는 자율성을 강화하고, 경영평가 기준도 사회적가치 중심으로 개편하는 이러한 제도적 노력이 활발한 경영혁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 차관보는 끝으로, "좋은 농부는 홍수나 가뭄에 그만두지 않고, 좋은 상인은 물건이 팔리지 않아 손해를 본다고 장사를 그만두지 않는다"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공공기관에서 변화와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개회사를 맡은 김동욱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공공 경영혁신 위원장은 "올해 컨퍼런스가 사회적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정부의 정책과 공공기관 혁신방안을 공유하고, 국민에게 사회적가치를 제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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