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것느낌+대중성 결합"...'보이스3', 시즌1·2 넘길 자신만만 승부수
"날것느낌+대중성 결합"...'보이스3', 시즌1·2 넘길 자신만만 승부수
  • 김예슬 기자
  • 승인 2019.05.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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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새 토일드라마 '보이스3' 출연진 / 사진=구혜정 기자
OCN 새 토일드라마 '보이스3'의 배우 김우석, 이하나, 손은서, 이진욱 / 사진=구혜정 기자

시즌 1, 2의 성공을 이어 새로운 흥행을 노린다. '보이스3'가 초국가적 사이버 범죄 집단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소리 추격 스릴러를 예고하고 나섰다.

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에서 OCN 새 토일드라마 '보이스3'(극본 마진원, 연출 남기훈, 제작 키이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이하나, 이진욱, 손은서, 김우석과 남기훈 감독 등이 참석했다.

'보이스3'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추격 스릴러 드라마다. 더 강력해진 악과 더 커진 스케일은 물론,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역대급 스케일의 국제 공조 수사를 그린다.

이날 행사에 앞서 '보이스3'의 제작진은 배우들에 귀 모양의 공로패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보이스 프로파일링' 소재로 작품성을 인정 받았던 시즌1에 이어 파격적인 전개로 평균 7.1%, 최고 7.6%라는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시즌2 등, OCN의 대표 드라마가 된 만큼 '보이스' 제작진은 배우들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관계자 역시 미디어SR에 "앞선 시즌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시즌3에 대해서도 고무적인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OCN 새 토일드라마 '보이스3'의 연출을 맡은 남기훈 감독과 배우 손은서, 이진욱, 이하나, 김우석 / 사진=구혜정 기자
OCN 새 토일드라마 '보이스3'의 연출을 맡은 남기훈 감독과 배우 손은서, 이진욱, 이하나, 김우석 / 사진=구혜정 기자

시즌3의 연출을 맡게 된 남기훈 감독은 "시즌 1, 2가 워낙 성공적으로 끝나서 시즌3에 대한 부담감이 많았던 건 사실"이라면서 "'보이스' 애청자로서 시즌2 결말 이어서 해보고 싶다는 의욕도 있었고 소재 자체가 작은 귀에 귀 기울여서 사람을 구하는 내용이 좋게 생각돼 결정하게 됐다"고 애정을 표했다.

이어 남 감독은 '보이스'의 경쟁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현실의 공분을 살 수 있는 내용들을 주제의식 삼아서 하다 보니 시즌들을 이어갈 수 있던 것 같다"고 자평했고, 손은서는 "사회적 문제 다루는 게 시청자들에 공감과 경각심 불러와 감정적으로도 이입되는 것 같다. 문제점에 대해 공감할 수 있게 하는 게 '보이스'의 장점이자 메리트"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즌2에 이어 한 번 더 호흡을 맞추게 된 이하나와 이진욱의 케미도 눈여겨 볼 지점. 이에 대해 이진욱은 "호흡이 정말 좋다"면서 "강권주가 구심점이 되는 캐릭터다 보니까 모든 인물들이 정신적으로 의지한다. 도강우 역을 맡은 저 또한 의지 많이 한다"고 말했고, 남기훈 감독은 "이번 시즌3은 강권주의 이명 현상과 강권주 도강우간의 갈등 구조가 생긴다. 거기서 차별점이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OCN 대표 시즌제 드라마 중 유일하게 여성 캐릭터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작품인 만큼, 이하나는 이 같은 부분을 만족해 했다. 그는 "여성캐릭터가 과거 민폐적인 부분이 있었다면 작가님이 오히려 더 진취적이고 독립적인 부분을 써주신다. 작가님이 강권주를 멋있게 보강해주셨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OCN 새 토일드라마 '보이스3'의 배우 이진욱, 이하나 / 사진=구혜정 기자
OCN 새 토일드라마 '보이스3'의 배우 이진욱, 이하나 / 사진=구혜정 기자

싸이코패스 형사 도강우 역의 이진욱은 이번 시즌3를 통해 악의 본성이 깨어나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진욱은 "도강우 캐릭터가 가진 악한 본성 자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게 재미가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인기를 얻었던 만큼 다음 시즌제도 예고됐다. 남기훈 감독은 "'보이스' 시즌3는 닥터 파브르 관련 내용이다. 그 내용으로 시즌2, 3가 연결된 지점은 끝날 것"이라면서 "그 다음 시즌은 다른 사건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 향후 이어질 시즌제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어 그는 "본질은 사람 구해내는 내용이다. 사건들 통해 사회에 경각심 심어주고 우리 스스로 자정하려 하는 노력이 담겼다"면서 "피해자를 배려하자는 메시지와 가해자를 응징하자는 메시지에 포인트를 두고 연출과 연기를 하려 한다. 시즌1의 날것 감성과 시즌2의 대중적 코드를 결합한 우리만의 색이 곧 승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우들은 시청률 10%를 희망하며 다양한 공약을 내걸기도. 이진욱은 "무엇이든 하겠다"고 말했고 이하나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일일 MC로서 배우들 소감이나 현장 분위기를 전달해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김우석은 친형인 멜로망스 김민석을 언급, "형과 노래라도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보이스3'는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총 16부작으로 기획됐으며 토, 일요일 밤 10시 20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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