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그룹 핑클 / 사진=옥주현 페이스북

핑클이 14년 만에 예능에서 완전체로 뭉친다.

3일 JTBC 측은 미디어SR에 "자사 신규 예능 프로그램에 핑클이 출연, 고정 예능으로 함께 한다. 올 여름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번 핑클의 예능 프로그램은 윤현준 CP가 총괄해 기획했다. '한끼줍쇼', '슈가맨', '효리네 민박' 시리즈 등을 제작한 윤 CP의 기획 하에 '걸스피릿'과 '효리네 민박'의 마건영 PD와 정승일 PD가 공동 연출자로 합류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제작 소식이 전해지자 성유리는 직접 공식 팬카페에 글을 남기며 완전체 활동을 공식화 했다. 성유리는 "그 시절 그 설렘을 담아 우리의 봄날 같았던 그 때를 꺼내보려 한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핑클 멤버들이 완전체로 뭉치는 건 지난 2005년 'Forever Fin.K.L' 앨범 발매 이후 14년 만이다. 과거 활동 당시 예능감 넘치는 면모로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이들의 재회에 기대감이 쏠린다.

이효리, 성유리, 이진, 옥주현 등으로 구성된 4인조 그룹 핑클은 지난 1998년 '블루레인'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5년 마지막 앨범 발매 이후 각자 활동에 나섰다. 이효리는 가수로, 성유리와 이진은 배우로 활동 중이며 옥주현은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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