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범석 쿠팡 대표, 정보람 신임 대표, 고명주 신임 대표. 제공: 쿠팡

쿠팡이 김범석 단독 대표 체제에서 3인 대표 체제로 바뀐다. 

19일 쿠팡에 따르면, 정보람 쿠팡 핀테크 담당임원과 고명주 쿠팡 HR 담당임원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정보람 신임 대표는 핀테크 분야를, 고명주 신임 대표는 HR 분야를 맡게 된다. 

정보람 대표는 2014년 쿠팡에 합류해 쿠팡 자체 페이시스템인 로켓페이를 만들었다.

고명주 대표는 하이트진로에서 인사, 조직융합, 기업문화를 담당하고 GM 등을 거쳤다. 고 대표는 쿠팡의 직간접 고용인원 2만4천명의 HR을 총괄하게 된다. 

쿠팡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사업이 성장하고 고도화됨에 따라 각 분야대표의 전문성이 쿠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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