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사전예매량 100만 장을 일찌감치 넘기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 18일 오후 6시 53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92.9%를 달성, 100만 940명이 예매하며 사전 예매량 100만 장을 가뿐히 돌파했다. 19일 오전 8시 28분 기준으로는 예매관객수 115만 1322명을 기록 중이다. 예매 매출액만 벌써 100억대를 훌쩍 넘었다.

이는 종전 역대 예매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가 개봉 전날인 2018년 4월 24일 오전에 사전 예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던 것보다 5일이나 앞선 신기록이다.

이에 대해 '어벤져스: 엔드게임' 측은 미디어SR에 "아이맥스(IMAX), 포디엑스(4DX), 쓰리디(3D) 등의 예매가 오픈돼 더욱 열기가 뜨거웠다. 전작의 역대 사전 예매량 122만 장을 선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24일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80분 5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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