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 이현웅 원장,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근영 회장. 제공: 한국문화정보원

한국문화정보원과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기관 간 문화 관련 정보 공유를 강화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보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며,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인터넷신문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된 법인이다. 

정보원은 "MOU를 통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문화정보서비스와 정책 이슈를 보다 많은 국민에게 알릴 수 있게 됐다"며 "문화와 뉴스라는 서로 다른 두 가지 분야에 대한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모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정보원 김범환 기획예산팀장은 10일 미디어SR에 "정보원이 하는 사업을 적극 알려야 할 것 같아 MOU를 체결했다"며 "중소형 공연단체를 위한 예매플랫폼 '문화N티켓' 등을 홍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언론 쪽에서도 문화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관계자는 "정부는 문화 정보를 쉽게 알릴 수 있게 되고, 협회는 정보를 전달하는 배달통 역할을 하면서 윈윈할 수 있도록 돕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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