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즈원 / 사진=구혜정 기자

한일 양국을 오가며 열띤 활동 중인 아이즈원이 6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컴백했다. 제비꽃을 형상화한 타이틀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12인조 걸그룹 아이즈원 미니 2집앨범 'HEART*IZ'(하트아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하트아이즈'는 리스너들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 진정성 넘치는 아이즈원의 마음을 담아낸 앨범이다. 우정송과 팬송 등 폭넓은 이야기가 표현됐다. 아이즈원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이번 앨범엔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도 참여해 더 개성이 살아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정식 데뷔 후 바쁘게 활약한 아이즈원은 팬들의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연신 표했다. 권은비와 조유리는 "주변에서 정말 좋아한다. 팬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신기하다"고 말했고, 야부키 나코는 "멤버들과 팀 워크도 더 좋아진 것 같다. 무대할 때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걸그룹 아이즈원 / 사진=구혜정 기자
걸그룹 아이즈원 / 사진=구혜정 기자

타이틀곡 '비올레타'는 대중과 팬들에 받은 에너지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답가이자 아이즈원이 들려주는 응원으로, 모두가 소중한 본인의 존재를 깨달았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인트로 부분의 퓨처 베이스를 시작으로 팝, 트로피컬하우스 장르가 어우러졌다.

안유진은 타이틀곡에 대해 "저희의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김민주와 미야와키 사쿠라는 "데뷔곡 '라비앙로즈'보다도 합이 더 잘 맞았다"면서 "저희를 사랑해주는 분들과 좀 더 소통하는 활동을 하고 싶다"며 웃어보였다.

이번 앨범은 곡끼리 유기적인 스토리를 담아내며 연결성을 더했다. 강예원은 "순차적으로 들으면 우리의 방향성을 더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고, 권은비는 "음악과 예능 등 다양한 무대를 많이 준비했다. 이번 6월에 첫 콘서트도 한다. 팬 분들과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다"며 활동 계획을 전했다.

걸그룹 아이즈원 / 사진=구혜정 기자
걸그룹 아이즈원 / 사진=구혜정 기자

바삐 활동한 만큼 일본 국적 멤버들의 한국어 실력도 과거보다 증진된 모습을 보였다. 혼다 히토미와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등 일본 멤버들은 "멤버들과 같이 살고 있어서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고 있다"면서 "이채연이 일본어를 잘해서 많이 도와준다. 타 멤버들도 일본어 진짜 잘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일 양국에서의 활동 외에도 다양한 예능에도 출연한 바 있는 아이즈원은 앞으로도 열심히 활약하겠다는 포부 또한 전했다. 

최예나는 "신인이기때문에 뭐든 불러만 주신다면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고, 장원영은 "데뷔앨범 사랑도 감사했다. 1위 목표보단 많은 무대와 활동으로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은비는 "6개월 만에 컴백했다.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더 열심히,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아이즈원은 1일 오후 6시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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