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PSR 주최로 열린 2019 사회가치포럼에서 김정렬 대구대학교 교수가 공공기관 사회가치 구현 담당자를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다. 구혜정 기자

PSR이 '사회가치 실현 확산을 위한 민간자격과정'을 개설했다.

29일 사단법인 공공기관사회책임연구원(이하 PSR)은 “지속가능경영 및 사회책임경영 활동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사회가치교육지도사 민간자격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사회가치교육지도사 과정은 1급 공공부문과 2급 청소년 교육 과정으로 나뉜다.

사회가치교육지도사 1급은 기업 경영기획 사회공헌 담당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사회가치 실현을 위한 아이디어와 의지를 가진 조직 만들기’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참여자는 사회적 가치 부문 이론과 실무 역량을 습득할 수 있다.

1급 과정은 △사회적 가치 이론과 기본, △조직 발전과 사회공헌 상관성, △기업 사회공헌 사례분석, △공공부문 사회공헌 사례분석, △공공혁신 키워드와 전략 구성 등 커리큘럼으로 짜인다.

사회가치교육지도사 2급은 청소년 대상 사회가치 교육 강사로 활동하기 희망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신의 특기를 활용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기존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2급 과정은 문학, 언론, 음악, 미술 등 자신의 직무 능력과 특기를 사회적 가치와 연관해 청소년들에게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과정이다. 청소년 교육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PSR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사회가치교육과정을 운영을 통해 초중고 교육현장에 이들 자격증을 지닌 강사진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PSR 관계자는 “참가자는 국내외 사회공헌 사례와 사회공헌 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 사회가치 구현을 위한 내용 분석을 통해 기업, 단체, 공공기관을 대상 사회공헌 관련 교육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PSR 측은 교육과정 1기 수료생을 오는 7월부터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