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장자연 사건' 윤지오 "단순 자살 아냐, 공소시효 25년 변경해야"
'故장자연 사건' 윤지오 "단순 자살 아냐, 공소시효 25년 변경해야"
  • 배선영 기자
  • 승인 2019.03.15 15: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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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여성의전화
사진. 한국여성의전화

2009년 고(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로 나선 배우 윤지오 씨가 "(장자연 사건을) 단순 자살이 아니라고 보고 수사에 들어간다면 공소시효가 10년이 아닌 25년으로 변경된다"고 말했다.

윤지오 씨는 15일 오전 한국여성의 전화, 성매매문제해결을 위한 전국연대 등 여성단체 주최로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및 '고 장자연씨 사건' 진상 규명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발언자로 나선 그는 "정해진 공소시효 기간이 지나버리면 증거가 있다고 해도 벌을 줄 수 없다. 이슈가 이슈를 덮는 정황을 많은 분들이 실감하셨을 테고 오늘은 이러한 불상사가 더 이상 되풀이 되지 않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민경 변호사는 "고 장자연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10년이 지난 2019년 우리가 인지하고 있는 사실은 고인이 소속사 대표로부터 언론사 사주를 포함한 사회 고위층에 대한 술 접대, 성상납을 강요받으며 수회에 걸친 폭행을 당했던 사실이 문건을 통하여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되었다는 점이며, 당시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들은 모두 잘 지내고 있다는 점, 다행스럽게도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설립된 검찰과거사위원회에서 이처럼 유야무야 종결된 사건에 대해 재조사하기로 했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 남지 않은 위원회 기간이지만 검찰과거사위원회는 당시 경찰의 수사가 얼마나 부실했는지, 또 부실한 수사 중에서도 확보된 중요 증거들은 왜 사라졌는지 답을 해야만 할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위원회 기간 중이라도 중요 참고인 조사를 반드시 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학의 전(前) 법무부 차관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 A씨도 참석했다.

A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탄원서를 보냈지만, 그저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종이에 불과했다"라며 "힘없고 약한 여자라는 이유로 검찰은 제 말을 외면하였고, 오히려 수치심과 인격을 벼랑 끝으로 떨어뜨렸다. 2013년과 2014년, 두 차례 무혐의 처분 후 엄청난 정신적 트라우마와 싸우며 자포자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사건을 과거사위원회에서 재조사한다고 하였고 또 죽을 힘을 다하여 진실을 외치고 있다"고 전했다.

A씨는 그러나 과거사위원회의 재조사에서도 2차 피해를 당했다고 밝히며 "검찰은 저에게 동영상에 찍힌 행위를 시키기도 했고 증거들을 더 제출하라고도 했다. 성폭력 사건의 주요 증거는 피해자의 진술이라고 알고 있는데, 저는 진술에 증거자료까지 제출했지만, 가해자에게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끝으로 A씨는 "절 더 이상 권력의 노리개로 쓰이지 않게 해달라.
저들의 죄를 용서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여성단체들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이나 고 장자연 씨 사건의 진실이 제대로 드러나고 있지 않다. 과거사위원회 활동 기한이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왔는데, 드러난 것이 아무 것도 없다. 국가가 이 사건에 대한 진실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여성폭력 사건에 대한 검찰의 진정성 있는 반성과 개혁을 강력하게 촉구하고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단체 관계자는 15일 미디어SR에 "현재 윤지오 씨의 경우는 신변보호가 되고 있으나 A씨에 대해서는 신변보호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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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장 2019-03-17 12:04:24
일제 시대 + 10년전 장자연 ... ㅋㅋ
지금 이 순간이 최악인데 ...

이런게 당신들의 정의 인가요 ?? 분노를 금할수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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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잘 돌아간다 ,,,,,,,,,, 세월호 만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