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듯 새롭게...마마무, 포시즌 포컬러의 마침표 '고고베베'
익숙한 듯 새롭게...마마무, 포시즌 포컬러의 마침표 '고고베베'
  • 김예슬 기자
  • 승인 2019.03.14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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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베베'로 컴백한 걸그룹 마마무 / 사진=이지영 객원기자
'고고베베'로 컴백한 걸그룹 마마무 / 사진=이지영 객원기자

마마무가 1년 간의 사계절 프로젝트를 마치며 유쾌한 면을 가득 담은 레게곡으로 돌아왔다. 익숙한 듯 새로운 매력을 담은 타이틀곡 '고고베베'로 재밌게 활동하겠다는 포부도 함께 전했다.

1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걸그룹 마마무 미니 9집 앨범 '화이트 윈드'(White Win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마마무 신보 '화이트 윈드'는 그동안 마마무가 해 온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앨범이다. 앞서 '옐로우 플라워', '레드 문', '블루;스' 등을 발매하며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펼쳐 온 만큼 이번 앨범 역시 색다른 스토리를 넣어 완성됐다. 

휘인은 "이번 앨범 '화이트 윈드'는 상징 컬러인 '화이트'와 내 상징인 '바람'이 담겼다"면서 "계속해서 흰 바탕에 많은 것들을 칠해가자, 앞으로의 계절들도 많은 것들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라고도 설명했다.

'고고베베'로 컴백한 걸그룹 마마무 / 사진=이지영 객원기자
'고고베베'로 컴백한 걸그룹 마마무 / 사진=이지영 객원기자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마무리에 대한 애정 역시 보였다. 멤버들은 힘들었다면서도 시원섭섭하다고 입을 모았다.

솔라는 "활동 끝내고 바로 다음곡 준비해서 힘들었지만 벌써 마지막이라는 게 굉장히 아쉽고 떨린다"고 소회를 전했고, 문별은 "힘들기도 했지만 정이 갔다. 그때마다의 추억도 떠올라서 좋았던 기억들이 가득하다"이라고 말했다. 휘인은 "우리에게도 굉장히 새로운 시도였다. 의미 있는 시간들로 남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타이틀곡 '고고베베 (gogobebe)'는 라틴 기타 리프가 곡의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레게톤 장르로, 마마무의 저음 보컬과 고음 보컬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곡이다. 2001년 발매한 김건모 '짱가'라는 곡의 '지지베베 우는 저 새들도'의 가사와 멜로디를 모티브해 작곡, 익숙한 매력을 담았다.

화사는 "그동안의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에선 기존 마마무의 유쾌한 이미지를 벗어나 감정적이면서도 성숙되고 그런 딥한 모습을 보여드렸었다. 이번에는 좀 더 마마무답게 유쾌하게 놀아보자는 느낌으로 곡 작업을 충실히 해봤다"고 소개했다.

'고고베베'로 컴백한 걸그룹 마마무 / 사진=이지영 객원기자
'고고베베'로 컴백한 걸그룹 마마무 / 사진=이지영 객원기자

매번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지만 이번엔 높은 순위에 대한 욕심보다는 재미에 집중했다고도 멤버들은 밝혔다. 문별은 "일상에 지친 여러분들께 줄 수 있는 힐링 곡이다. 이번엔 저희도 놀 수 있어서 좋다. 그 마음을 알아주시면 만족스러울 것 같다"고 말했다.

'짱가'의 '지지베베'를 '고고베베'로 차용한 것에 대해서는 '영광'이라고 멤버들 모두가 입을 모았다. 

문별은 "김건모 선배님의 아이디어를 받아 저희가 멋지게 소화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이라고 말했고 솔라는 "김건모 선배님이 저희 팬이라 하셔서 영광스럽다. 저희도 어릴 때부터 팬이다. 앨범 준비하면서 많이 벅차올랐던 순간 중 하나"라고 웃어보였다.

과감한 의상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화사는 이번 앨범에서도 자신의 의견을 반영한 의상을 선보여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박시한 상의에 롱부츠를 매치해 독특한 멋을 살린 모습이 돋보였다.

'고고베베'로 컴백한 걸그룹 마마무 / 사진=이지영 객원기자
'고고베베'로 컴백한 걸그룹 마마무 / 사진=이지영 객원기자

이에 대해 화사는 "내 자신에게 멋지게 어울릴 만한 옷을 찾아 입는다. 내가 그 옷을 찾아 입으려고 하기보단 그 옷에 맞출 수 있는지를 보고 선택한다"면서 "자기 개성에 맞게 어떻게 하면 내가 잘 입는 건 아니지만 어떻게 입어야 제일 멋있을 수 있을지를 항상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를 마무리 지은 마마무의 차기 행보는 콘서트다. 오는 4월 중순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만큼 준비에 한창이라는 설명이다. 

솔라는 "활동하기 전부터도 준비했다. 회사에서도 이번이 마지막 콘서트인 것처럼 모든 열정을 다 쏟아 부어서 열심히 준비 중이다"면서 "이번 콘서트에서는 정말 마마무의 모든, 날것 그대로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어 솔라는 이번 활동에 대해서도 "프로젝트의 마지막인 만큼 모든 걸 박살낸다는 느낌으로 준비했다"고 각오를 전해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케 했다.

마마무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아홉 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윈드(White Wind)'를 공개하고, 타이틀곡 '고고베베'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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