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전기자전거에서 맞붙는 카카오vs쏘카
공유 전기자전거에서 맞붙는 카카오vs쏘카
  • 권민수 기자
  • 승인 2019.03.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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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 모빌리티와 쏘카가 공유 전기자전거 사업에서 맞붙는다. 자전거, 킥보드 등 단거리 이동수단인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모빌리티 시장의 신(新)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6일 단거리 이동을 위한 '카카오T 바이크'의 시범 서비스를 6일부터 시작한다. 시범 서비스는 인천 연수구와 경기도 성남시에서 각각 600대와 400대로 총 1천여 대로 진행된다. 

카카오T앱에서 전기자전거의 위치를 확인해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나 일련번호를 인증한 뒤 목적지로 이동하면 된다. 이용 시간에 제한은 없다. 이용 후 잠금장치를 잠그면 자전거 이용이 종료되고 요금이 자동 결제된다. 요금은 최초 15분간 1천원이며, 5분에 500원씩 추가된다. 보증금 1만원을 선지불해야 이용 가능하고, 보증금은 이용자가 원할 때 환급받을 수 있다. 자전거 헬멧은 따로 제공되지 않아 이용자가 직접 챙겨야 한다. 

카카오 모빌리티 관계자는 6일 미디어SR에 "현재 카카오T 업데이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니 오늘 안으로 카카오T 앱 안에서 '카카오T 바이크'를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정주환 대표는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짐에 따라 이동 수단에 대한 요구가 세분화되는 추세다”며, “카카오 T 바이크는 기존의 교통수단이 미치지 못하는 단거리 이동을 보완해, 실질적인 개인맞춤형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쏘카의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 일레클. 출처: 일레클 유튜브

쏘카는 스타트업 '일레클'에 투자해 전기자전거 셰어링 사업을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일레클은 스타트업 나인투원의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다. 11월 서울 상암지역에서 진행한 베타테스트를 3월 서울 전지역으로 확대해 350대 규모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연내 전국 2,000대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용요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쏘카는 "차량공유, 승차공유를 넘어 마이크로 모빌리티까지 확대해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한편 공유 플랫폼을 통한 도시교통 문제 해결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됐다"고 밝혔다. 

쏘카 이재웅 대표는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도 이동 해결이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하면 차량 수는 줄어들 수 있고 도시의 교통 문제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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